‘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 저가 매수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올 들어 연일 급락했던 테슬라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간만에 4% 이상 급등했다.
29일(현재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19% 급등한 190.93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한 재료보다는 그간 조정을 받으면서 저가 매수가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내에서도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테슬라 주가가 최근 급락하자 69만 주를 저가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는 지난주에만 13% 하락한 것을 비롯, 올 들어 약 25% 급락하는 등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한편, 미국 증시에서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주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30일 오전 9시1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12%, POSCO홀딩스(005490)는 4.37%,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84% 오르고 있다.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3.86%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가 모두 3%대 오르고 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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