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제평론가들이 한자리에’…한국경제평론가협회 31일 창립
‘최고 경제평론가들이 한자리에’…한국경제평론가협회 31일 창립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4.01.29 15:27
  • 최종수정 2024.01.2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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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출범식'이 1월 31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열린다.(사진=세종대 제공)

TV와 각종 언론매체에서 경제 진단과 평론으로 유명한 최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대는 대한민국 최고 경제 평론가와 학자들로 구성된 한국경제평론가협회가 3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창립식과 세미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과 세미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대’와 경제 전문지 ‘인포스탁데일리’가 주관한다.

출범식에서는 1부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 <경제평론 어떻게 가야 하나>, 2부 권대중 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부동산시장 과거-현재-미래>,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피크 코리아는 ‘정해진 미래’인가? ‘두 번째 한국’으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경제 선진국 진입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은 “한국경제평론협회의 건전한 비평으로 경제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효율성이라는 목적을 보다 잘 달성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파수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사진=뉴스1)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사진=뉴스1)

김병욱 의원은(민주당) “경제평론가의 역할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제지식, 경제정책 등을 알기 쉬운 언어로 국민과 언론에 설명해주는 것”이라며 “경제평론가들이 국민께 경제를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사진=뉴스1)

신세돈 회장은 “경제평론은 경제에 관하여 정확하고 올바르게 자기가 판단하는 바를 말하는 것”이라며 “한국경제평론가협회는 첫째 정확한 통계와 사실(facts)을 바탕으로, 둘째 이론에 대한 충분하고 해박한 이해를 갖추며, 셋째 추상의 오류를 범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치적 프레임, 이념의 프레임, 선입견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오직 경제정론으로 국가와 국민의 복리후생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돈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초대 회장(사진=뉴스1)
신세돈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초대 회장(사진=뉴스1)

최양오 사무총장(인포스탁데일리 대표)은 “2024년 글로벌 산업계는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형성된다. 세상은 AI를 아는 자와 모르는 자로 양분(兩分)된다”며 “모든 투자 판단 기초는 AI의 성장성과 해당 기업의 수용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암수동체 ‘청룡’처럼 하나 되어 대한민국을 ‘희망과 변화, 변혁의 시기’를 넘어야 한다”며 “‘화합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국부증대와 미래성장을 다지는 값진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인포스탁데일리 최양오 대표

한편 한국평론가협회는 여당과 야당을 떠나 국가를 위한 경제평론을 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방송과 언론에 출연하고 있는 저명한 경제 전문가와 교수들이 참여했다. 초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싱크탱크로 유명한 국가미래연구원장 출신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부회장은 권대중 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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