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
램리서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
  • 허준범
  • 승인 2024.01.26 16:15
  • 최종수정 2024.01.29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램리서치
 램리서치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램리서치(LRCX)의 주가는 TSMC, ASML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함께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중국향 수요 급감 우려도 제한적이고 HBM과 DDR5가 주도하는 메모리 업황 반등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선행 기술 대응이 잘되어 있는 리딩 업체로 유효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NH투자증권

 

램리서치의 FY2Q24 실적은 ▲매출액 37.6억달러(-29%, 이하 y-y) ▲EPS(Non-GAAP) 7.52달러로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를 모두 상회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양호한 가이던스에 따라 주가는 2% 상승 마감했다.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37억달러, GPM 48%, EPS 7.25달러 제시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은 "메모리 업황 회복에 대한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D램은 HBM 캐파 증설과 DDR5 전환이 주도한다"며 "관련 장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사진=NH투자증권

 

램리서치는 HBM 스택에 필요한 TSV 장비 독점 공급 업체이다. 낸드향은 기술 업그레이드 수요가 견인할 것이다. 로직 부문은 첨단 공정 투자 증가가 예상 되지만 중국 외 지역의 레거시 노드 투자 감소로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올해 중국 부문은 급감할 우려와는 달리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GAA, Backside 전력 공급(웨이퍼 공간 확보와 전력손실 최소화에 유리), 첨단 패키징, 건식 EUV 패터닝 등 선행 기술에 대한 솔루션 수요는 긍정적이며 3D 아키텍쳐로의 전환은 식각 및 증착 강도의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