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강력한 자가면역 질환 및 암 치료제 보유
존슨앤존슨, 강력한 자가면역 질환 및 암 치료제 보유
  • 허준범
  • 승인 2024.01.25 17:32
  • 최종수정 2024.01.2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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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로고, JNJ 홈페이지
사진=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로고, JNJ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한국투자증권은 존슨앤존슨(JNJ)이 강력한 자가면역 질환 및 암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JNJ)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4억달러(+7.3% YoY, 이하 모두 YoY) ▲조정 EPS 2.29달러(+11.7%)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의약품 137억달러(+4.0%, Covid-19 백신 영향 제외시 +9.5%), 의료기기 77억달러(+13.4%)를 기록했다. 다잘렉스 25.5억달러(+22.4%), 스텔라라 27.6억달러(+15.3%) 등 주요 의약품 매출이 견조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852억달러(+6.5%), 조정 EPS는 9.92달러(+11.1%)로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액 882억달러 (+5.0%), 조정 EPS 10.65달러(+7.4%)를 제시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4분기 항암제 사업부(Oncology)의 매출액은 46.2억달러(+17.6%)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카빅티(1.6억달러, +194.4%)와 다잘렉스(25.5억달러, +22.4%)가 성장을 견인했다. 자가면역질환 사업부(Immunology)는 4분기 46.0억달러(+11.6%) 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텔라라(건선 등, 27.6억달러, +15.3%), 트렘피어(건선 등, 9.1억달러, +21.0%)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로 인한 레미케이드(류마티스 등, 4.8억달러, -9.7%)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지난 12월에는 리브레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레이저티닙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약허가신청(BLA)이 있었다. 연내 허가 및 2025년 판매개시를 예상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RA의 영향으로 2026년부터 존슨앤존슨의 일부 품목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해당 제품은 스텔라라(건선 등), 임브루비카(혈액암), 자렐토(항응고제)로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액의 30.1%를 차지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신규 출시한 제품들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며 존슨앤존슨은 꾸준히 2%가 넘는 수준의 배당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으로의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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