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시황레이더] 대한전선, 해외 현지공장 투자 계획 발표 등에 12% 급등
[0124시황레이더] 대한전선, 해외 현지공장 투자 계획 발표 등에 12%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1.24 12:22
  • 최종수정 2024.01.24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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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높은 수익성 기록 전망
엔씨소프트, TL 매출 반등 어려울 전망
인성정보, GPT스토어 수혜주 분석
SFA반도체, 두산그룹, 동사 인수 검토 모멘텀 지속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대한전선(001440), 지난해 영업이익 15년래 최대치 달성 모멘텀 지속 및 해외 현지공장 투자 계획 발표 등에 12% 급등
대한전선이 전일 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매출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로 전해졌으며,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수주 확대가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일 장래사업ㆍ경영 계획 공정공시를 통해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및 해외 현지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예상투자금액은 약 9,900억원이며,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으로 수익성 증대 및 기업가치강화, 해외 공장 확보를 통한 현지 시장 대응 및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 7,572.47억원(전년동기대비 +15.79%), 영업이익 193.63억원(전년동기대비 -1.40%), 순이익 326.80억원(전년동기대비 +168.86%).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84조원(전년동기대비 +16.12%), 영업이익 784.39억원(전년동기대비 +62.82%), 순이익 670.07억원(전년동기대비 +206.94%).
사진=대한전선 홈페이지
사진=대한전선 홈페이지

◆ 롯데케미칼(011170),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높은 수익성 기록 전망 등에 8% 강세
IB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가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 40억불이 투자될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하고 하반기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LC Titan의 화학 제품 총 생산능력은 내년 588만톤으로 올해 대비 65% 증가하며, 사이클 반등 시기 전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크래커 신규 가동으로 기존 인도네시아 PEAlone 설비의 원재료 통합 효과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화학제품 수요의 높은 성장률 및 상업 가동 후 20년 동안의 세금 면제 등으로 실제 프로젝트는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5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하며,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1,671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며,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05,000원 -> 170,000원[하향]

 

◆ 엔씨소프트(036570), TL 매출 반등 어려울 전망 등에 2% 소폭 하락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TL 매출의 드라마틱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특히, TL 24년 일평균 매출로 2.5억원(기존 9억원)을 가정하며, 12월 국내 출시 이후 일평균 3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마존이 퍼블리싱을 준비 중인 TL 글로벌(유럽/북미)은 연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며, 글로벌 매출에 대해서는 3Q24부터 추정치에 반영하며 일 2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를 예상했다.

아울러 TL 추정치 변경에 따른 24F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33% 하향하며, 상반기 실적 및 신작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TL 글로벌 외에도 BSS, 배틀크러쉬, 프로젝트G, 블소2 중국 등이 출시를 앞둔 상황이나 기대작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 -> Trading Buy[하향], 목표주가 : 330,000원 -> 220000원[하향]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 인성정보(033230), GPT스토어 수혜주 분석 등에 20% 급등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GPT스토어로 오픈 AI가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판 킬러앱이 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분야는 의료 AI로 문서 AI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에 GPT스토어 수혜주로 동사를 지목했다.

인성정보는 원격의료가 대중화되는 시대에서 GPT 스토어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원격의료 기술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업체로 미국 RPM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 SFA반도체(036540), 두산그룹, 동사 인수 검토 모멘텀 지속에 8% 강세
두산그룹이 반도체 후공정 사업 확대를 위해 동사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2022년 4,600억원을 투입한 테스나(현재 두산테스나) 인수 이후 두 번째 대형 반도체 기업 인수건으로 이를 위해 ㈜두산 CSO 신사업전략팀에서 사업성 평가 등을 위한 영업실사(CDD)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두산그룹이 테스나 인수 이후 지속적으로 패키징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었다"며 이러한 일환으로 "현재 두산그룹과 SFA가 동사 인수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이어 "2022년 동사 매각 추진 당시 희망가보단 낮은 금액으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사진=SFA반도체
사진=SFA반도체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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