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태양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olarEdge Technologies, Inc., NASDAQ:SEDG)가 전체 인력 5,500명 중 약 16%에 해당하는 900명을 해고할 계획이며, 이 중 550명은 이스라엘에서 감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1년 동안 시장가치가 80% 급락한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는 2023년 4분기 매출이 3분기 대비 55% 감소한 3억 2,500만 달러(한화 약 4,344억 6,000만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분기보다 27%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의 주가는 새해 첫 3주 동안 25% 하락했다. 매출, 마진, 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고 판단한 바클레이즈(Barclays)는 지난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50달러를 제시했다.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의 최고경영자 즈비 랜도(Zvi Lando, CEO)는 "비용 구조를 급변하는 시장 역학에 맞추기 위한 인력 감축 및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매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의 주가는 0.23% 하락한 69.11달러를 기록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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