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시황레이더]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 지속 전망 등에 5.5% 하락
[0117시황레이더]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 지속 전망 등에 5.5%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1.17 12:28
  • 최종수정 2024.01.1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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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실적 성장 기대감 및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분석
KIB플러그에너지, 본업 성장 속 신사업 매력 보유 분석
파멥신, 타이어뱅크 경영 참여 기대감
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 중단 권고 소식에 하한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코스맥스(192820), 실적 성장 기대감 및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분석 등에 7% 강세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법인별로 국내는 직간접 수출 증가/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인디 고객군 확충을 통해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은 수주 회복(4Q23)/리스타킹 도래/잇센-JV 연결 반영(1Q24 부터)으로 30% 이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힘. 미국은 가동률 상승/손실 축소(회사는 상반기 분기 BEP 목표), 재무구조 개선(오하이오 공장 매각 및 매각 자금 유입 임박) 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연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현재 주가는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를 기반영했다고 판단, 오히려 긍정적 요소가 확대될 2024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4,600억원(YoY+15%, LFL+22%), 영업이익 321억원(YoY+1243%, 영업이익률 7%)을 전망하며, 당사 직전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80,000원[유지]
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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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B플러그에너지(015590), 본업 성장 속 신사업 매력 보유 분석 등에 3.5% 상승
SK증권은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2023년 코로나19 후유증을 벗어던지고 기존 사업인 열교환기 부문에서 완연한 실적 성장세를 시현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 내에서 노후화된 열교환기의 교체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플랜트/엔지니어링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열교환기 사업을 핵심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열교환기 사업에 대한 오랜 업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동사가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를 나타내면서 교체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이며, 이는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연간 신규 수주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실적 기초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줄곧 우상향하는 실적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2024년도 수주 기반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업체로의 본격적인 진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과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출, 그린 암모니아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036570), 실적 부진 지속 전망 등에 5.5%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314억원(-21.3%yoy), 영업이익 38억원(-92.0%yoy)으로 컨센서스(167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M이 4분기 매출 1위를 유지했고 리니지2M과 리니지W 또한 각각 n주년 업데이트 효과를 받았으나,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를 상쇄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MMO 경쟁이 줄어들겠지만 모바일 리니지 매출 자연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7일 출시된 TL은 공언한대로 낮은 강도의 BM이 적용됐으나, 출시 직후 유저 트래픽이 빠르게 감소돼 저조한 매출이 전망된다며, 추가적인 과금 적용이 없다는 가정하에 올해 국내 TL 매출 추정치를 42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TL의 흥행 실패로 다음 대형 신작인 '아이온2'(2025년 출시 전망)까지 실적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 저조한 매출 성장으로 인한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BUY -> HOLD[하향], 목표주가 : 340,000원 -> 210,000원[하향]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 파멥신(208340), 타이어뱅크 경영 참여 기대감 등에 장중 상한가
파멥신은 전일 언론을 통해 이달 29일 대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해 최대주주가 타이어뱅크로 바뀐데 따른 후속조치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을 비롯해 새 최대주주인 타이어뱅크 인사가 대거 합류한다고 언급했다.

새 사내이사 후보로는 6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인 맹필재 충남대학교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명예교수를 제외하고 모두 타이어뱅크 인사라고 밝혔다. 특히,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사내이사로 파멥신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며, 또한, 타이어뱅크의 이재진 대표이사, 김재현 법무이사, 한병재 총괄본부장 겸 사업주조합연합회 대표, 이정일 건물코디뱅크(타이어뱅크 자회사) 대표이사도 합류를 예고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주총을 타이어뱅크 우회상장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도 해석하는 모습이다.


◇ 카나리아바이오(016790),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 중단 권고 소식에 장중 하한가
카나리아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Data Safety Monitoring Board)가 신규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고,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힘. 다만,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추적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나한익 대표는 "임상 2상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에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100% 자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구 MHC&C)를 통해 관련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금일 동사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계열사 세종메디칼도 급락했다.

카나리아바이오 CI. 사진= 카나리아바이오
카나리아바이오 CI. 사진= 카나리아바이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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