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시황레이더] 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5% 상승
[0116시황레이더] 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5%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1.16 13:17
  • 최종수정 2024.01.1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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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484.94억원 규모 레고켐바이오 주식 신규 취득 결정
엘앤에프, 올해 수익성 부담 일부 경감
엠에프엠코리아, 차세대 배터리 ‘유기 2차전지’ 사업 기술 확보
파로스아이바이오, 인트로바이오파마와 CDMO 계약 체결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에 대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C의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인천-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 4개의 노선에 대한 슬롯을 동사에 이관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21~23개의 유럽 노선 슬롯이 이관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은 정확히 산정이 어려우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해당 노선으로(주간 21회 운항) 23년 기준 연간 5,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결 기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726억원(+74.1% YoY, +8.0% QoQ), 영업이익은 201억원(흑전 YoY, -42.0% QoQ)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견조한 해외 여행 수요로 국제 여객 수송이 전년동기대비 154%,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400원[유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갈무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갈무리.

◇ 오리온, 종속회사 PAN ORION Corp. Limited, 5,484.94억원 규모 레고켐바이오 주식 신규 취득 결정 속 16% 급락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종속회사 PAN ORION Corp. Limited,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및 신사업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주식회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주식 9,363,283주를 5,484.94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25.73%, 취득예정일:2024-03-29)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이번 지분 인수 관련 제과 사업 회사의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음식료 업체가 보유한 실적 안정성 측면의 투자포인트가 희석되고 이종 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이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포인트가 이번 신규 지분 투자의 방향성과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주 구성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가 밸류에이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 속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레고켐바이오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김용주 외 1인이 Pan Orion Corp. Limited에 보유주식 1,400,000주를 786.60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변경예정일:2024-03-29) 공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Pan Orion Corp. Limited(변경 예정 최대주주) 대상 7,963,283주(4,698.3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 엘앤에프(066970), 지난해 4분기 대규모 비용 반영 속 올해 수익성 부담 일부 경감 분석 등에 강세
엘앤에프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원소재(리튬) 가격 약세에 따른 일회적 재고평가손실 인식(2,503억원)이 있었다며, ASP(평균판매단가) 하락과 기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출하량 감소가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밝힘. 일회적 재고평가손실 인식을 제외할 경우 301억원의 영업적자(OPM -4.7%)가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두고 4Q23 대규모 비용 반영은 2024년 수익성에 대한 부담 경감을 시사한다고 밝힘. 또한, 원소재 가격 약세를 대부분 반영한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40,000원 -> 230,000원[하향]
▷23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 6,468.35억원(전년동기대비 -47.18%), 영업손실 : 2,804.27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엘앤에프.(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엘앤에프.(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 엠에프엠코리아(323230), 차세대 배터리 ‘유기 2차전지’ 사업 기술 확보 소식에 상승
엠에프엠코리아는 언론을 통해 일본 2차전지 기업 ’M’사와 유기 2차전지 양산장비에 대한 기술이전, 양산장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M’사는 식물성 오일에서 추출한 유기물질이 주 원료인 2차전지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 ‘M’사의 2차전지는 지난 2021년 일본 교세라 연구개발본부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 우수한 온도특성(-20~80도)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충∙방전시 화재위험이 제로(0)에 가깝고 충전속도 및 에너지밀도가 리튬이온 전지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으며, 2~4만회 충·방전 사이클로 리튬이온 대비 5배 이상 긴 사이클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동사는 총 3단계로 나눠 유기 2차전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1단계는 양산장비를 개발하고, 2단계는 1Gwh규모 양산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이번 이전 받은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엠에프엠코리아 관계자는 “’M’사의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제조원가는 최대 50% 낮고, 설비투자비용 또한 60%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며 “2025년 상반기 양산되는 배터리는 1차적으로 ESS용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ESS 뿐만 아니라 비상발전기, UPS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인트로바이오파마와 고형암치료제 임상 완제의약품 CDMO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진입 준비를 위해 인트로바이오파마와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계약(CDMO)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HI-501은 BRAF, KRAS, NRAS 등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며, 인트로바이오파마는 PHI-501 임상 시험을 위한 완제의약품 수탁제조와 품질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전임상연구는 올해 3분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국내 또는 글로벌에 PHI-50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기엽 신약 개발 총괄사장(CTO)은 "PHI-501은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을 목표로 하는 부가가치 높은 치료제로서 임상 진입은 성공적인 개발과 기술 이전을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PHI-501의 임상 진입과 동사가 갖춘 전주기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올해도 연구개발 역량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 CI.
파로스아이바이오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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