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카와 전기, 자동화 수요와 생산 고도화 등을 바탕으로 수주 회복 중
야스카와 전기, 자동화 수요와 생산 고도화 등을 바탕으로 수주 회복 중
  • 허준범
  • 승인 2024.01.15 17:50
  • 최종수정 2024.01.1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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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카와전기. 사진=야스카와전기 홈페이지
야스카와전기. 사진=야스카와전기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NH투자증권은 야스카와 전기(6506)는 증가하는 자동화 수요와 생산의 고도화와 반도체 생산 회복 가시화 등을 바탕으로 수주가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FY3Q24(2월결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243억엔(+4.1% y-y) ▲영업이익 465억엔(-3.3% y-y) ▲순이익 348억엔(-6.5% y-y)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64억엔은 하회했다. 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액은 1,283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 분기 대비(6~8월)로는 개선됐다.

사진=NH투자증권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션컨트롤(반도체 제조장비용 서보모터), 로봇, 시스템엔지니어링의 3개 사업부문 모두 공장자동화 투자 및 EV용 수요 확대로 증수증익을 달성했다. 

특히 모션컨트롤은 인버터 (미국의 오일, 가스 관련 수요 증가)관련 생산 정상화가 호실적에 기여했고, 로봇은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 고도화 및 자동화에 대한 견고한 수요 지속 확인. 지 역별로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은 각각 16% 증가했으나 매출의 약 23%를 차지 하는 중국에서 여전히 경기침체 영향 지속 중(959억엔, -9% y-y)이다.

FY2024(2월결산)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동결했다. 매출액 5,800억엔(+4.3% y- y), 영업이익 700억엔(+2.5% y-y), 순이익 513억엔(-0.9% y-y)을 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 증가하는 자동화 수요와 생산 고도화, 반도체 생산 회복 가시화 등을 바탕으로 사상 최고 매출액, 영업이익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는 작년 12월 신규 자동화 영역 개척을 위한 신형 자율 로봇 ‘MOTOMAN NEXT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했으며, 야스카와 인버터 ‘GA700 시리즈’ 라인업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또한, "증산을 위해 24년 3월 로봇 가공 공장 가동 개시 예정이고, 향후 추가로 미국 오하이오주에 로봇 시스템 신공장 건설을 확정했다"며 "저점 매수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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