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주식시장 선도할 '그린 테크' 종목
UBS, 주식시장 선도할 '그린 테크' 종목
  • 서동환
  • 승인 2024.01.15 17:33
  • 최종수정 2024.01.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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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BB 회사소개 이미지, ABB 홈페이지
사진=ABB 회사소개 이미지, ABB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금요일(현지시간) 발표 된 '글로벌 에쿼티 포커스(Global Equity Focus)' 목록에서 '그린 테크(Green tech)'를 탄소 중립(net-zero emissions)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정책 덕분에 혁신과 발전을 주도할 기술로 선정했다.

유럽연합, 미국, 중국 및 기타 경제국들은 2050년부터 2070년까지 탄소 중립을 공개적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UBS는 "'그린 테크(Green tech)' 주식은 한 달 동안 해당 테마의 벤치마크 지수를 하회했다"면서도, "상당한 투자가 동원되어 녹색 기술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견조한 구조적 성장 기회를 지닌 '그린 테크(Green tech)' 종목 9개를 선정했다.

▲ABB(ABB Ltd., OTCPK:ABBNY)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에너지 및 자동화 기술 그룹으로, UBS는 동사의 주가가 영업이익률과 성장 잠재력이 개선되면서 선행 주가수익률(forward P/E)에서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적절한 배당 수익률과 지속 가능한 분배를 전망했다.

▲에어리퀴드(L'Air Liquide S.A., OTCPK:AIQUY)는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에 산업용 가스와 서비스를 공급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대형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선행 주가수익률(forward P/E)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동종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야디(BYD Company Limited, OTCPK:BYDDF)는 중국의 전기차 제조기업 이다. "차량당 수익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 높은 마진, 수출 침투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털 모멘텀이 견조하다"고 평가됐다. 밸류에이션 역시 다른 글로벌 EV 기업 대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에넬(Enel SpA, OTCPK:ENLAY)은 이탈리아의 에너지 기업이다.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 되어 있으며, 재생 에너지 및 네트워크에 대한 시장의 투자는 매우 매력적인 수익과 배당금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지(Engie S.A., OTCPK:ENGIY)는 프랑스의 전력 회사다. 향후 몇 년 동안 양호한 수익과 주당 배당금 성장을 전망했다.

▲린드(Linde Plc., NASDAQ:LIN)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화학 산업 부문의 시장 리더이자 잠재적인 수소 경제 전환의 핵심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파크 24(PARK24 Co., Ltd., OTCPK:PKCOY)는 일본 최대의 차량 주차 공간 및 모빌리티 운영업체다. 친환경 에너지 구동 차량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RWE(RWE Aktiengesellschaft, OTCPK:RWEOY)는 독일의 에너지 기업이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 투자 계획을 3배로 늘렸다. 연간 하이 싱글 수준의 수익 성장률을 전망했다. 

▲바커케미(Wacker Chemie AG, OTC:WKCMF)는 독일의 화학 기업이다. 재생 가능 에너지 용량에 대한 유럽의 정책이 동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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