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리오 틴토 "단기 생산 증가율 저평가돼"…투자의견 '매수' 제시
골드만 삭스, 리오 틴토 "단기 생산 증가율 저평가돼"…투자의견 '매수' 제시
  • 서동환
  • 승인 2024.01.15 17:33
  • 최종수정 2024.01.1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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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 틴토(Rio Tinto) 호주 필바라 오퍼레이션즈(Pilbara Operations, Australia), RIO 홈페이지
사진=리오 틴토(Rio Tinto) 호주 필바라 오퍼레이션즈(Pilbara Operations, Australia), RIO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다국적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영국 기반의 광산 및 금속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 Group, NYSE:RIO)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리오 틴토(RIO)가 다각화된 글로벌 채굴업체 중 단기적으로 최고의 생산량 증가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리오 틴토(RIO)의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0.17% 상승한데 이어 시간외거래(After-Market)에서 1.17% 상승하며 71달러를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리오 틴토(RIO)의 잉여현금흐름 및 생산량 성장에 주목 했으며, 몽골의 오유 톨고이(Oyu Tolgoi) 구리 광산, 구리 및 알루미늄과 처럼 강세를 기록한 원자재 물량의 회복에 힘입어 2024~25년 구리의 환산 성장률은 5~6%로 예상되는 반면 동종 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리오 틴토(RIO)는 재무적으로도 높은 주주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스위스의 원자재 중개기업 글렌코어(Glencore) 역시 투자의견 '매수(Buy)'로 커버리지를 개시했으며, 글렌코어(Glencore)는 시장에 저평가되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투자노트를 통해 "글렌코어(Glencore)의 현재 포트폴리오가 향후 몇 년간 잉여현금흐름(FCF) 수익률 약 10%로 뒷받침되고 기존 석탄 포트폴리오는 그룹 FCF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등 구리 성장사업 부문의 성장을 위해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호주 기반의 자원 회사 BHP 그룹(BHP)에는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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