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섹터분석] 가상화폐·두나무, 5G·통신장비 테마 상승! 엔젠산업 테마 하락
[0111섹터분석] 가상화폐·두나무, 5G·통신장비 테마 상승! 엔젠산업 테마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1.11 17:09
  • 최종수정 2024.01.1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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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거래위원회(SEC),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 승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새해 첫 행보로 6G 점검
올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현지시간)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승인으로 기관·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올해도 반감기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바탕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 경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 가량 하락한 45,930달러선 부근 거래중이다. 빗썸과 업비트에선 6,270만원선에서 부근에서 거래중이다. 또한, 비트코인 ETF 승인에 따라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에 대한 ETF 승인 기대감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식 속 우리기술투자, 한일진공, 위지트, 티사이언티픽, 갤럭시아머니트리, 다날,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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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새해 첫 행보로 6G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G 등 네트워크 통신 기술 점검에 나섰다. 전일 이 회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으며,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네트워크 통신기술 점검에 나선 것은 2019년 1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5G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 참가 이후 5년 만으로, 이번에 6G 기술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 5년 후 네트워크 사업의 주력 먹거리가 될 6G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기술을 상용화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6G 분야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 속 옵티코어, 센서뷰,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피피아이, 쏠리드, 라이콤, 이노와이어리스, 오이솔루션, 에치에프알, RFHIC 등 통신장비/5G(5세대 이동통신) 테마가 상승했다. 아울러 차세대 이동통신인 6G의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도 부각되는 가운데, 컨텍, AP위성,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일부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도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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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 전망

전일 우리나라 70대 이상 인구수가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이르면 올해중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전망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집계됐으며, 20대 인구는 619만7,486명으로 70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20대 인구가 641만명으로, 70대 이상 608만명보다 많았으나, 지난 해 70대 이상 인구가 23만명 증가한 반면, 20대 인구는 약 22만명 감소하면서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아울러 전체 인구 감소는 4년째 지속됐으며, 우리 사회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체 인구 가운데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고령인구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18.96% 수준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2022년 조사에서 집계된 927만명(전체 인구의 18.02%)보다 46만명 가량 늘었으며, 비율도 1%포인트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제로투세븐, 꿈비, 토박스코리아, 네오팜, 남양유업, 캐리소프트, 삼성출판사 등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테마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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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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