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카오투 테크에듀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시티그룹, 카오투 테크에듀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 서동환
  • 승인 2024.01.04 18:19
  • 최종수정 2024.01.0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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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오투 테크에듀(Gaotu Techedu) 회사소개 이미지, GOTU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수요일(현지시간) 금융 서비스 기업 시티그룹(Citigroup)은 기술 중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기반의 지주 회사 카오투 테크에듀(Gaotu Techedu Inc., NYSE:GOTU)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도(Sell)'에서 '매수(Buy)'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0% 이상 상향 조정한 4.50달러를 제시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카오투 테크에듀(GOTU)의 주가는 11.93% 급등하며 3.66달러를 기록했다.

시티그룹(Citigroup)은 투자노트를 통해 최근 경쟁사인 이스트 베이(East Bay)의 어트리뷰션(attribution)에 대한 논란 가운데 카오투 테크에듀(GOTU)의 시청률이 급증했다고 분석하며, 이는 이전보다 더 높은 총거래액(GMV)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스트 베이(East Bay)의 논란 이후 카오투 테크에듀(GOTU)로의 전환은 동사가 시장 트래픽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출시 초기의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카오투 테크에듀(GOTU)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분기 총 청구액이 5.3% 증가하며 순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2% 증가했다. 아울러 카오투 테크에듀(GOTU)는 4분기 총 청구액이 4%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티그룹(Citigroup)은 동사의 4분기 매출 전망치를 4% 상향 조정했다. 시티그룹(Citigroup)은 2024년 동사의 매출이 12%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티그룹(Citigroup)은 카오투 테크에듀(GOTU)의 전자상거래 사업이 안정화되었지만, 팬데믹 이후 중국의 규제 완화 속에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전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베이징에 본사를 둔 카오투 테크에듀(GOTU)는 온라인 대규모 튜터링 서비스 제공업체로 학습 서비스와 교육 콘텐츠 및 디지털화된 학습 제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라이브 수업 형식을 채택하여 K-12 방과 후 과외 서비스 및 외국어 과정, 시험 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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