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화요일(현지시간) 투자기업 바클레이즈(Barclays)는 애플(Apple Inc., NASDAQ:AAPL)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Barclays)의 애널리스트 티모시 롱(Timothy Long)은 애플(AAPL)에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 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하고, 지난 9월 공개된 아이폰 15 라인의 판매량이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애플(AAPL)의 목표주가 역시 160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올해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6 라인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롱은 맥(Mac), 아이패드(iPad), 웨어러블 사업 부문에서 반등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애플(AAPL)은 지난 10월에 새로운 M3 프로세서와 함께 새로운 맥(Mac)을 출시했으며, 지난 1월에는 여러 개의 새로운 맥(Mac)을 선보인 바 있다. 가장 최근에 보고 된 기간 동안 애플(AAPL)의 맥(Mac) 사업은 76억 달러(한화 약 9조 9,240억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의 115억 달러(한화 약 15조 167억 원)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드웨어 관련 우려와는 별개로 2024년 애플(AAPL)의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AAPL)의 서비스 관련 매출은 지난 분기에 223억 달러(한화 약 29조 1,148억 8,000만 원)를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한편, 애플(AAPL)의 주가는 화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3.58% 하락하며 약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