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시황레이더] 태영건설, 금일 첫 채권단 설명회 개최 앞두고 장중 상한가
[0103시황레이더] 태영건설, 금일 첫 채권단 설명회 개최 앞두고 장중 상한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1.03 12:26
  • 최종수정 2024.01.03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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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
셀루메드, BYD와 협력 관계 부각
퀀타매트릭스,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 건강보험 급여 기준 확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태영건설()009410, 금일 첫 채권단 설명회 개최 앞두고 상한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금일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예정으로, 설명회에서는 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 태영건설 존속능력평가, PF 사업장 관리기준 수립 등 이달 11일에 있을 제1차 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대주주의 자구 노력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납득할 만한 강도 높은 자구안이 발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소식 속 태영건설, 티와이홀딩스, SBS 등 태영 그룹주가 상승했다.

사진=태영건설
사진=태영건설

◇ DL이앤씨(375500),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4Q23 매출액은 2.1조원(-5.6% yoy), 영업이익은 1,368억원(+13.8%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주택의 마진 상승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1월15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까지 85% 매입을 완료했다며, 2월 초 실적발표 때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기대해 볼 수 있어 Peer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Neutral -> BUY[상향], 목표주가 : 35,000원 -> 45,000원[상향]

 

◇ 아모레퍼시픽(090430),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 등에 하락
미래에셋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4Q23 실적은 매출액 9,703억원(YoY -11%), 영업이익 320억원(YoY -44%)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이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이며(중국 매출 YoY -23%, 영업적자 290억원 추정), 중국 외 부문은 예상 수준으로 기대. 한편, 중국은 리뉴얼 및 채널 재고 조정을 위해 주력 브랜드 전반적으로 Sell-in을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4분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높으며, 손익 개선 가시화 시점에 탄력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80,000원[유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 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 아모레퍼시픽

◇ 셀루메드(049180), 中 비야디(BYD), 테슬라 제치고 전세계 분기별 전기차 판매 1위 소식 속 BYD와 협력 관계 부각에 상한가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 사상 처음으로 전세계 분기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고 전해졌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약 48만4,50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며, 이는 BYD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보다 약 40,000대 적은 수치라고 전해졌다. 테슬라는 그간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번도 분기별 판매 실적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지만, BYD의 급격한 성장에 결국 선두 자리를 내준 것으로 BYD의 저가 소형 전기차 시걸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BYD와 전기이륜차·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 개발·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독점판매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 바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퀀타매트릭스(317690),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 건강보험 급여 기준 확대 적용 소식에 급등
퀀타매트릭스는 언론을 통해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dRAST’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 dRAST의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로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치료 기간 중 1회 인정의 조건을 만족해야 했지만,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라 급여대상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환자는 물론 패혈증 고위험군으로 환자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사례별 인정으로 확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미 dRAST 검사를 받은 환자의 경우에도 패혈증 재발이 의심되거나 환자 상태의 변화로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회에서 2회로 급여횟수도 확대됐다며, 이번에 확대되는 급여기준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급여 확대로 인해 dRAST 검사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에 급여 기준이 확대됨으로 인해 국내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 자체가 최소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당사 매출에도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 CI
퀀타매트릭스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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