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한국은행, 연휴 앞두고 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5조원 규모 매입
[채권] 한국은행, 연휴 앞두고 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5조원 규모 매입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2.22 17:10
  • 최종수정 2023.12.2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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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2월22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금리 연동 속 혼조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숨고르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단기채 위주로 상승, 장기채 위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밤 발표된 美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5.2%보다 낮아진 수치다. 뉴욕 채권시장은 급격했던 강세에 대한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냈으며, 얇은 연말 장세 중에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되는 가운데, 국내채권가격은 외국인 수급에 따라 움직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연휴를 앞두고 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5조원 규모 매입하며 초단기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4일물 RP 평균 낙찰금리는 3.50%, 응찰 금액은 11조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18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이 내달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2bp, 0.1bp 하락한 3.234%, 3.254%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3.30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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