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대상 모델·국가 확대
삼성전자,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대상 모델·국가 확대
  • 안호현
  • 승인 2023.12.20 10:32
  • 최종수정 2023.12.2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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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에 대상 모델과 국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국내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 시리즈 노트북의 수리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제공한 바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를 비롯해, 갤럭시 S23시리즈, S23 FE 스마트폰, 갤럭시 탭 S9 시리즈, 탭 A9+ 태블릿, 갤럭시 북2 프로 (39.6cm), 북2 프로 360 (39.6cm) 노트북 등으로 대상 모델이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자가 수리 대상 모델.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한국, 유럽 9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중남미 2개국(브라질, 멕시코)으로 확대한 바 있으며, 이번 20일에 유럽 30개국(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포르투갈 등)에도 추가로 도입한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안호현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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