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츠화학(4063), 300mm 웨이퍼 시황 회복세 집입... FY2024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동결
신에츠화학(4063), 300mm 웨이퍼 시황 회복세 집입... FY2024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동결
  • 허준범
  • 승인 2023.12.18 09:13
  • 최종수정 2023.12.1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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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NH투자증권은 신에츠화학이 FY2024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동결했으나, 주력의 300mm 웨이퍼 시황은 본격 회복세에 집입했다고 밝혔다.

신에츠화학 로고 (사진 = 신에츠화학)
신에츠화학 로고 (사진 = 신에츠화학)

 

신에츠화학의 전자재료 사업 부문(실리콘 웨이퍼, 포토레지스트, 마스크 블랭크스 등)은 주력인 300mm 웨이퍼(글로벌 점유율 1위, 약 30%)의 수급 압박으로 FY3Q23까지 풀가동했으며, 그 후 FY4Q23(1~3월) 반도체 업황 침체로 300mm 웨이퍼 출하가 감소(-10% q-q)했다. 단 고객사와의 장기계약으로 가격 유지에 성공했다. 

포토 레지스트의 경우, ArF 레지스트나 다층 재료의 호조에 더해 EUV 레지스트에서도 대기업 3사(동사, JSR, 도쿄 오카 공업)가 경쟁 중이며 마스크 블랭크스도 ArF용으로 높은 점유율(단 HOYA가 선행)보유했으며, 현재 EUV용 양산을 검토중이다.

동사는 웨이퍼 시황에 대해 7~9월 바텀 아웃, 10~12월부터 완만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언급했다. FY2024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동결했다. 매출액 2조3,000억엔(- 18% y-y), 영업이익 7,000억엔(-30% y-y), 순이익 5,200억엔(-27% y-y)으로 컨센서스(5,995억엔) 하회했다. 현재 자기자본비율(83%), 영업이익률 (31.9%)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글로벌 매크로 시황 악화 속 제품의 안정 공급을 최우선시 할 방침이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주 환원 정책으로는 장기 안정 배당 방침, 총 주주환원성향 35% 정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동사는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2023년 5월, 8월 두 차례 1,000억엔 상한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한, "FY2024 약 3,800억엔의 설비 투자를 계획 중이나 FY2022 영업이익 6,763억엔(+72% y-y), FY2023 영업이익 9,982억엔(+48% y-y)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FY2023 기말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의 잔액은 1조엔을 상회했다"며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에 근거있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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