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장,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전문 제조업체와 수출지원 방안 논의
식약처 차장,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전문 제조업체와 수출지원 방안 논의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2.15 13:19
  • 최종수정 2023.12.1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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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전문 제조업체 현장방문 및 관련 업계(5개사)와 간담회 개최
위탁생산 관련 현장 애로 청취, 정부의 규제 지원 방안 논의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노바렉스 오송공장’(충북 청주 소재)을 12월 15일 방문해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전문 제조업체 5개사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위탁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업체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유미 차장은 방문 현장에서 제조 현장과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위탁 제조하여 수출하는 제품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업계 관계자들과 개최한 간담회에서 위탁생산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유미 차장은 현장에서 “매년 성장하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폭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특히 위탁생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서 글로벌 기업의 제품을 생산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좋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건강기능식품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건강기능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규제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호현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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