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수요일(현지시간)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플랫폼 B. 라일리 파이낸셜(B. Riley Financial, Inc., NASDAQ:RILY)의 주가는 장중 한때 27%의 급락을 나타냈으나, 투자 설명회(Investor Call)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상당 부분 만회하며 6.03% 하락한 21.60달러로 마감했다.
B. 라일리 파이낸셜(RILY)은 설명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그룹(Franchise Group)의 더 비타민 샵(The Vitamin Shoppe) 사업이 회사의 예상보다 약 10% 하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B. 라일리 파이낸셜(RILY)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트 라일리(Bryant Riley, CEO)는 더 비타민 샵(The Vitamin Shoppe)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측은 실반 러닝(Sylvan Learning)의 매각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매각과 관련된 절차는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약 50개 그룹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라일리는 "6명의 관리자가 운영하는 6개의 다른 사업체가 있으며, 향후 3년간 우리가 인수한 곳보다 의미 있게 높은 수준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우리는 그것이 까다로울 수 있으며,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인수가 이루어 졌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별도로 늦은 화요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프랜차이즈 그룹(Franchise Group)이 프로페시 자산운용(Prophecy Asset Management)과의 관계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동창업자가 증권사기 사건에 연루된 투자회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그룹(Franchise Group)은 검토 결과 브라이언 칸(Brian Kahn) CEO와 프로페시 자산운용(Prophecy Asset Management) 사이의 이전 관계가 B. 라일리 파이낸셜(RILY)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B. 라일리 파이낸셜(RILY)의 주가는 지난 11월 초 이후 회사 중 한 곳의 임원이 사기 혐의에 연루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약 50% 급락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