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월요일(현지시간) 글로벌 완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Hasbro, Inc., NASDAQ:HAS)는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900개의 일자리를 줄이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해즈브로(HAS)는 시간외 거래(After-Market)에서 5.36% 하락하며 46.27달러를 기록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해즈브로(HAS)는 900개의 일자리를 향후 18~24개월에 걸쳐 축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비용 절감 노력과 관련하여 해즈브로(HAS)는 퇴직금, 주식 보상, 직원 복리후생과 관련하여 9,400만 달러(한화 약 1,237억 4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퇴직 관련 비용으로 4,000만 달러(한화 약 526억 4,000만 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감원은 지난 1월 해즈브로(HAS)가 대규모 조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올해 전 세계 인력의 약 15%를 감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월요일(현지시간)에 발표 된 조치는 연간 약 1억 달러(한화 약 1,316억 원)의 비용 절감을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즈브로(HAS)는 2025년 말까지 3.5억~4억 달러(한화 약 4,606억~5,264억 원)의 총 연간 비용 절감 효과를 전망하며 이전의 가이던스인 2.5억~3억 달러(한화 약 3,290억~3,948억 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해즈브로(HAS)는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 던전 앤 드래곤(DUNGEONS & Dragons), 해즈브로 게임(Hasbro Gaming), 너프(NERF), 트랜스포머(TRANSFORMERS), 플레이도우(PLAY-DOH), 페파피그(PEPPA PIG)와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함께 장난감, 소비재,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