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1일(현지시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7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가 장착된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것이라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우려스러운 것을 볼 때마다 적극적으로 조사한다"라며 "동맹국과 기업, 현장 소식통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SMIC(중신궈지)는 네덜란드 업체 ASML 장비를 이용해 화웨이 스마트폰에 들어간 반도체를 제작했다.
현재 상무부는 규제 강화 여부를 검토하고자 화웨이와 SMIC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화당에서는 미국 기업이 화웨이나 SMIC와 거래하는 것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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