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코스피 상장 첫날 280%대 급등
LS머트리얼즈, 코스피 상장 첫날 280%대 급등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3.12.12 10:41
  • 최종수정 2023.12.12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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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지배구조. 자료=LS머트리얼즈 IR BOOK
LS지배구조. 자료=LS머트리얼즈 IR BOOK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LS머트리얼즈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 첫날 28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2025곳이 참여해 3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기관 전체 신청 물량의 91%가 6천 원 이상의 가격을 주문하며 희망 공모 밴드인 4,400원~5,5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금액 6000원에 공모가 결정됐다.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청약증거금 약 12조7731억원, 경쟁률 1164.5 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최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공모가 대비 급등한 점이 LS머트리얼즈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1월에 엘에스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 후 설립되었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내 AGV(Automated Guided Vehicle)용 및 전기차 분야에 활용되는 ESS(EnergyStorage System)의 중/대형 울트라커패시터(Ultra-Capacitor)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 LS알스코를 인수하여 알루미늄 사업과 경관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으며, 알루미늄 사업은 자동차부품 관련 소재, 산업용 소재, 전기전자부품 소재 등을 생산하고, 경관재 사업은 시설물 제품과 구조물 제품 제공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자료=LS머트리얼즈 IR BOOK

유진투자증권은  LS머트리얼즈의 투자포인트로 ▲글로벌 전방 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전망 ▲ EV 배터리 시스템 부품 사업 확대로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DB금융투자는 "울트라커패시터 산업 중에서도 소형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중대형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고, 경쟁사 대비 실적 성장의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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