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3년 연속 편입
삼성바이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3년 연속 편입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11 16:09
  • 최종수정 2023.12.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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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사장 "ESG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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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3년 연속 편입했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1년 이래 3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다.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 곳 중 경제적 성과 및 ESG 성과 상위 10%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 부문에서 탄소 중립(Net Zero)을 위한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내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선언하고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대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절감하는 한편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매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TCFD 보고서 발간을 통한 위험과 기회 분석, SMI(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 참여 등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이니셔티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No.1 CDMO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써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 제약 산업을 선도하는 ESG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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