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한국타이어 美공장 1천억 원대 스마트 물류 수주
현대무벡스, 한국타이어 美공장 1천억 원대 스마트 물류 수주
  • 서동환
  • 승인 2023.12.11 11:24
  • 최종수정 2023.12.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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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현대무벡스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1천억 원대 스마트 물류 수주했다.

현대무벡스는 7일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법인(Hankook Tire Manufacturing Tennessee LP)과 약 1,077억 원(USD 82,045,455) 규모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 2027년까지 미국 테네시 공장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타이어 원재료, 제조,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핵심 물류과정을 통합 운용·제어하는 첨단 장비와 설비가 일괄 공급된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갠트리로봇(Gantry Robot 피킹·이송),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 신형 EMS(Electrical Monorail System 천정궤도이송) 등 로봇 시스템이 도입되어 공정·이송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급증하는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2조 원을 투자,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및 미국 내 첫 트럭·버스용 타이어 생산기지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국 테네시 공장은 2017년 준공 당시에도 현대무벡스 전신 현대엘리베이터 물류사업부가 물류자동화 구축을 담당한 바 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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