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 마이크로닉스(6871), 메모리 반도체 프로브카드 1위 기업...전방고객 생산 물량 감소로 분기 실적 부진
니혼 마이크로닉스(6871), 메모리 반도체 프로브카드 1위 기업...전방고객 생산 물량 감소로 분기 실적 부진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8 15:41
  • 최종수정 2023.12.0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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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니혼 마이크로닉스(MJC)는 프로브카드 사업부(메모리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 및 Final 테스트 소켓)와 테스트 시스템 사업부(Test Equipment, TE: 반도체, 디스플레이 테스트 장비로 서 프로브 스테이션과 테스터를 포함)를 보유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이다.

니혼 마이크로닉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르네사스, 마이크론, 파나소닉이며, 동사의 경쟁사는 폼팩터, JEM, MPI Co.(LED 및 반도체 테스트 장비 공급), 니덱 SV TCL(비상장, 대만)이다.

동사의 3Q23 실적은 ▲매출액 85.4억엔(-19.2% yoy) ▲영업이익 9.1억엔(-58.5% yoy) ▲(지배주주)순이익 5.9억엔(-62.3% yoy)을 기록하였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프로브카드 사업부 81.1억엔(-17.7%), 테스트 시스템 사업부 4.3억엔(-39.5%)이며, 이는 전방 고객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테스트 부품·장비 수요의 둔화에 기인한다.

동사는 메모리 반도체 프로브카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30%(비메모리에서는 4% 정도) 정도로 1위이며, 동사의 전사 매출액의 70~80%는 메모리 반도체용 프로브카드(MEMS 타입 프로브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용 프로브카드(캔틸레버·수직형 핀타입 제품)와 테스트 시스템 사업부 매출은 각각 10% 정도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캔틸레버 핀 타입 프로브카드는 수평 방향의 핀을 적층한 제품으로 수동 제조하며, 검사 IC수가 제한되어 있으나 저렴한 원가, 짧은 리드타임, 미세피치 구현 가능으로 LCD Driver IC & CIS용 IC 테스트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직형(버티컬, Vertical) 프로브 카드는 핀을 수직 방향으로 배열하여 집적도가 캔틸레버 방식보다 높고 Guide Plate에 핀을 삽입하는 장비를 이용하여 제조하며 초미세피치 구현이 가능해 SoC와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에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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