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화장품(603605), 中 소비산업 국산화 수혜 기대... 국산브랜드 점유율 상승세 지속
프로야화장품(603605), 中 소비산업 국산화 수혜 기대... 국산브랜드 점유율 상승세 지속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7 17:38
  • 최종수정 2023.12.0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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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중국 대표 국산 스킨케어 기업으로 중국 소비산업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로야화장품은 대표 제품의 판매 호조로 양호한 매출 성장을 지속중이며 중국 화장품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 2% 미만으로 장기적 성장 여력 크다"라며 "12개월 선행 P/E 29배(과거 5년 평균 4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높지 않지만, 대표 제품들의 차별화된 성장으로 프리미엄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프로야 화장품 CI.
프로야 화장품 CI.

11.11 쇼핑절 프로야 브랜드 스킨케어 판매액은 Tmall, JD, 틱톡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Tmall에서 처음으로 로레알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소비 국산화 추이에 힘입어 국산브랜드 중 가장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스킨케어 외 Timage도 Tmall 색조 부문 2위를 달성했다.

11월 중순 20주년 전략 발표회 개최, 상하이, 항저우 연구개발센터를 공개하면서 향후 해외브랜드에 준하는 화장품 원재료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프로야 루비, 더블 안티에이징 라인에 이어 에너지 라인 추가, 내년 1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초화 연구원은 "대표 제품과 온라인 채널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매출 성장이 견조했다"라며 "더블안티에이징(双抗)과 루비(红宝石) 에센스 라인에 이어 Yuanli 라인을 새로 출시, 이익률이 높은 대표 아이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다각화 진행 중으로 스킨케어 외 색조 부문에서 Timage 고성장 지속, 프로야 단일 브랜드 의존도 점진적 하락할 전망이지만 국산 브랜드 간 경쟁 심화라는 리스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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