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뷰티(ULTA), 스킨케어 성장이 주가 회복 견인할 전망
울타뷰티(ULTA), 스킨케어 성장이 주가 회복 견인할 전망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7 17:33
  • 최종수정 2023.12.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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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울타뷰티는 스킨케어의 성장이 주가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다.

3QFY23(23년 8월~10월) 매출은 24.9억달러(+6.4% YoY), GAAP EPS는 5.07달러(-5.1% YoY, OPM 13.1%)를 기록하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울타뷰티 매장 전경. 사진=울타뷰티
울타뷰티 매장 전경. 사진=울타뷰티

울타뷰티는 이번 분기에도 매장 내 조직적인 범죄에 따라서 재고 손실(Inventory shrink)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성과는 매우 양호했다. 미국의 쇼핑 시즌 후 소비가 크게 감소하는 소비 공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나, 과거보다 높아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이를 상쇄한다고 판단한다. 

스킨케어는 울타뷰티의 제품 카테고리 중 가장 눈에 띄는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4% 성장했다.

울타뷰티는 스킨케어 카테고리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가 Drunk Elephant, Good Molecules와 코스알엑스(COSRX)라고 언급했다. 1~2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중저가(Mass)와 중고가(Prestige) 브랜드 모두 성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울타뷰티에 대하여 긍정적인 관점을 추천한다"라며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 하지만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FY23 PER 16.6x vs. FY19 21.9x, 미국 소비자의 스킨케어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기 전)"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리오프닝 효과 종료를 고려했을 때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회복은 더딜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킨케어 카테고리(3QFY23 기준 매출 비중 19%)의 고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울타뷰티의 주가 회복을 이끈다고 예상한다"라며 "2021년 기준 미국 화장품 시장 내 스킨케어 비중은 25.9%로 이는 글로벌 평균(34.2%)과 한국(51.5%)보다 압도적으로 낮은 수준이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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