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톡630회] 美·中 배터리 부품 규제, IRA 후속 조치 대응 전략은?
[경톡630회] 美·中 배터리 부품 규제, IRA 후속 조치 대응 전략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2.08 07:59
  • 최종수정 2023.12.08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행 : 박명석 인포스탁데일리 앵커
​​▲출연 :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외국우려기업(FEOC)’에 관한 세부 규정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한국 분리막, 전해액 기업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美 정부는 FEOC가 제조한 배터리 부품(셀, 모듈, 분리막, 전해액 등)을 적용해 만든 전기차에 대해 내년부터 대당 7,5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외국 우려기업(FEOC) 세부 규정 발표로 탈중국 기조가 더욱 분명해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국내 배터리 업계에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FEOC 발표로 미국이 2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있어 중국의 영향력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국내 2차전지 산업에 긍정적이라며,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향후 기업들의 북미 투자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도 중국을 겨냥한 비교적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면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역내 공급망에서의 탈중국 기조가 재확인됐다며, 이는 K-배터리 밸류체인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이어져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IRA 발표 직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덕산테코피아, 더블유씨피 등 분리막 업체들을 중심으로 에코프로비엠, 고려아연, 레몬, 동화기업, 엘앤에프 등 2차전지 테마가 상승했다.

이번 IRA 발표가 한국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향후 대책 방안은?

ISD기업정책연구원 최양오 원장과 최근 발표된 FEOC (Foreign Entity of Coren)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