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시황레이더] 삼성전자, 전력 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CSS사업팀 신설 소식에 KEC 12% 급등
[1207시황레이더] 삼성전자, 전력 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CSS사업팀 신설 소식에 KEC 12%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2.07 13:02
  • 최종수정 2023.12.0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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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수액 사업부 견조한 성장 전망
LG전자,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나이벡, 국책과제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 성공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와의 주식양수도계약(SPA) 해제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JW중외제약(001060), 수액 사업부 견조한 성장 전망 등에 5%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에 대해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액 사업부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판매가 아닌 도입의약품 위주의 판매 라인업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10월 리베이트 관련 과징금 305억원이 부과되었고, 연달아 레오 파마로 기술 수출한 아토피 치료제의 기술 반환공시도 나옴에 따라 주가는 전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했지만, 기술 반환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으며, 과징금을 반영해도 연간 순이익은 327억원(+2.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번 주가 하락은 악화된 시장 전반의 센티먼트와 함께 과도한 하락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신규], 목표주가 : 39,000원[신규]
JW중외제약 CI. (제공: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CI. (제공: JW중외제약)

◇ LG전자(066570),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4% 하락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자동차부품의 이익 기여 확대 기조에 따라 올해 4분기는 예년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기대했지만, TV와 IT 세트 수요가 여전히 미흡하고, 제품 Mix가 악화되다 보니 올해 4분기도 부진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단독(LG이노텍 제외) 영업이익 추정치를 3,276억원에서 -103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 상반기 강한 실적 반등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분기와 2분기의 단독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770억원, 8,57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수 성수기 및 효율적 비용 관리 효과가 집중되고, IT Set 수요 회복 사이클이 더해져 자동차부품의 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언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 핵심 멤버로 참여하며 미래차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 선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가입을 통해 SDV 기술 확보에 본격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50,000원 -> 140,000원[하향]

 

◇ KEC(092220), 삼성전자 전력 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CSS사업팀 신설 소식 속 전력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부각되며 12% 급등

삼성전자가 성장성이 높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사업을 키우기 위해 'CSS(Compound Semiconductor Solutions)사업팀'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LED 사업에 기술 연관성이 있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추가해 먹거리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력 반도체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 전자 기기에서 전력 변환과 전류 분배, 제어 등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최근 들어 기존 실리콘(Si) 소재 한계를 극복하는 질화갈륨(GaN),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화합물 소재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전력 반도체 전문기업인 동사와 최대주주인 한국전자홀딩스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사진=KEC
사진=KEC

◇ 나이벡(138610), 국책과제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 성공 소식에 장중 상한가

나이벡은 언론을 통해 정부가 주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술은 진입장벽 구축을 위해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노화 세포에서 감소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노화역전 및 노화억제 기능의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로, 해당 펩타이드를 활용한 치료물질이 상용화될 경우, 노화에 의해 기능이 감소한 구강조직을 비롯해 근육조직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이벡 관계자는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노화역전 펩타이드를 구강질환뿐 아니라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허는 노화역전 연구에 진입장벽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오플로우(294090),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와의 주식양수도계약(SPA) 해제에 장중 하한가

양수인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 주식회사의 공개매수 미이행에 따라 주식양수도계약(SPA) 해제 공시했다. 시설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 주식회사 대상 12,927,615주(3,149.0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 공시했다.

당초 미국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은 최대주주 지분과 3자 배정 유상증자, 공개매수를 통해 동사 인수에 나섰으나 모두 철회했다. 이와 관련, 김재진 동사 대표는 "지난 몇 주 동안 서로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양측이 노력했지만 당사의 최근 상황을 불확실하게 보는 메드트로닉사와의 기본적인 입장 차이가 있어서 일단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오플로우
사진=이오플로우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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