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스포츠(02020), 장기적으로 국산 브랜드 점유율 상승 수혜 전망
안타스포츠(02020), 장기적으로 국산 브랜드 점유율 상승 수혜 전망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6 16:36
  • 최종수정 2023.12.0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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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안타스포츠는 리오프닝으로 올해 매출 성장 턴어라운드, 장기적으로 국산 브랜드 점유율 상승 수혜가 전망된다.

안타스포츠 CI.
안타스포츠 CI.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휠라 성장 턴어라운드와 데상트 등 신규 브랜드의 양호한 성장으로 올해 15%+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라며 "나이키 등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와 더딘 소비 회복으로 단기 모멘텀 크지 않으나, 12mf P/E 1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라고 판단했다.

11.11 쇼핑절 스포츠웨어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 휠라는 2위, 안타는 3위를 달성했다. 안타는 국산브랜드 중 1위 지위를 유지했다. 신규 브랜드 중 데상트는 스포츠웨어 12위, 코오롱스포츠는 바람막이 등 아웃도어 의류가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순위 중 3위를 달성했다. 안타, 휠라 및 신규 브랜드 모두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박초화 연구원은 "올해 리오프닝으로 안타 10% 초반, 휠라 10% 후반 성장 회복이 전망되고, 대규모 매장 수 증가 계획은 없으며, 단일 매장 매출 성장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할인율 감소와 더불어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소비 산업의 국산브랜드 굴기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전망되고 또한 Mass Market향 안타브랜드 외, 패션 스포츠웨어 휠라, High-end 스포츠웨어 데상트,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등 차별화된 다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해외브랜드가 고성장 중이며 휠라 이후 매출 성장 견인할 신규브랜드 육성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경쟁심화로 인한 가격 할인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와 신규 브랜드 운영 실패가 있다"라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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