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주요뉴스] LG디스플레이, 4년만에 생산직 희망퇴직 받는다
[1206주요뉴스] LG디스플레이, 4년만에 생산직 희망퇴직 받는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6 08:50
  • 최종수정 2023.12.0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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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6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LG디스플레이, 4년만에 생산직 희망퇴직 받는다

LG디스플레이가 고연차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4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파주와 구미 공장의 만 40세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자에게 고정 급여 36개월 치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합니다. LG디스플레이의 희망퇴직 시행은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휴직 신청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외부동산 펀드도 터지나"…미래에셋 투자자들 금감원에 민원

해외부동산 펀드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손실이 확정된 '국내 1호'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투자자들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6년 내놓은 미국 부동산 펀드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3000억원어치가 팔렸습니다. 투자자들은 모집 당시 판매 증권사가 해외부동산 펀드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고 투자를 권유했으며, 운용사 역시 만기를 앞둔 올해까지도 위험 사실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고성장 구간 진입…2025년 1조 영업익 기대-대신

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2024년 주요 IT기기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하며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은 유지했습니다. 6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주요 IT기기의 성장 속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반도체 기판 등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6.9% 증가한 829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린저씨도 포기했다"…엔씨소프트, TL 출시 앞두고 주가 '수직낙하'

엔씨소프트가 탈(脫) 리니지를 외치며 10년간 준비한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정식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신착 출시 때마다 주가 하락을 경험한 엔씨소프트가 이번에는 그 징크스를 피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엔씨소프트는 2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4.63% 하락했습니다. 지난 1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28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은 개인과 외국인이 견인했습니다. 기관이 16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억원, 9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애플, 시총 3조달러 회복

애플이 5일(이하 현지시간)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최근 수년 12월에는 고전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탄탄한 아이폰15 매출 기대감 속에 연말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전일비 3.99달러(2.11%) 뛴 193.42달러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장중 4.97달러(2.62%) 상승한 194.40달러까지 오르는 강세 끝에 결국 시총 3조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애플이 시총 3조달러를 유지하기 위한 주가 수준은 192.89달러습니다.

 

▲"TSMC 마진율 50% 아래로 내려갈 것"…투자 추가 축소설도

대만 TSMC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설비투자를 축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TSMC의 마진율이 50%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TSMC가 직면할 도전이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5일 대만 경제일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의 내년 설비투자가 올해보다 6.3%~12.5% 줄어든 280억~300억달러(36조6800억~39조3000억원)로 정해질 것이라는 루머가 대만 반도체업계에서 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나노미터(㎚·10억분의 1m)공정의 일부 반도체 장비가 다른 공정에서도 사용될 수 있고 집행이 지연됐던 예산이 올해 사용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은행 부실채권 2조원치 나온다는데"…험난한 NPL 시장

우리금융 F&I가 부실채권 10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하면서 저축은행들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추가 입찰에 NPL(부실채권 관리회사)업체가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은행권에서 담보가 있는 NPL 2조원어치를 조만간 쏟아낼 예정인데다, 무담보 채권은 강한 추심을 할 수 없도록 금융당국이 규제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진 상황입니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 방식 공동 매각’ 최종 입찰 결과 단독 참여한 우리F&I 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 19개 저축은행과 각각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 12개 저축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최종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9개사(부실채권 200억원 규모)는 우리F&I에 매각을 포기했습니다.

 

▲박정림 사장 자진사퇴 수순 밟나...KB證 대표체제 변화 예고

라임펀드 사태 관련 중징계를 받은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사장)가 결국 사퇴 수순을 밟을지 주목됩니다. 겸직 중이던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에서 사임하면서 KB증권에서도 대표직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경우, KB증권의 향후 대표 체제와 경영 전략 변화에도 관심이 보입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임 기로에 섰던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中 의존도…잊을 만하면 튀어나오는 '공급망 리스크'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하면서 '중국발(發) 공급망 리스크'에 또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의 이번 요소 수출 보류가 정치적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내 요소 수급 상황으로 인한 일시적인 수출 보류 성격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2년 전인 2021년 하반기 중국이 호주와의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요소 수출을 제한해 국내에 '요소 품귀' 현상이 일어났고, 물류가 마비 직전까지 갔던 점을 고려하면 공급망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억소리' 퇴직금 없다... 이자장사 지적 속 은행원 희망퇴직 찬바람

연말 은행권이 희망퇴직 규모와 시기를 결정하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자 장사' 뭇매에 성과급·퇴직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져 매년 '억 소리' 나던 은행 희망퇴직금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중 희망퇴직 조건과 시기를 확정한 곳은 농협은행뿐 입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56세(83년생~67년생)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았습니다.

 

▲유가 1% 하락…4거래일 연속 떨어져 5개월 만에 최저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해 5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5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83센트(1.1%) 하락한 배럴당 77.20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72센트(1.0%) 내린 배럴당 72.3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두 유종 모두 7월 6일 이후 최저로 내려왔습니다. WTI의 경우 5월 이후 처음으로 나흘 연속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가는 달러 강세와 수요 우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자발적 감산에 대한 의구심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너 일가는 '역시'…"34세에 임원, 42세에 사장"

국내 100대 그룹 사장단(사장·부회장·회장)으로 재직 중인 오너가(家) 경영인들은 평균 30대 초·중반에 임원으로 승진해 이후 10년 안에 사장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순위 100대 그룹에서 현재 재직하고 있는 오너 일가 827명 중 사장단에 포함된 199명의 이력을 살펴본 결과 평균 입사 연령은 28.9세였습니다. 이들은 5.4년 후인 34.3세에 임원으로 승진하고, 이어 7.8년 후인 42.1세에 사장이 됐습니다. 40명은 입사와 동시에 임원을 달았고, 이들 중 21명은 경력 입사이며 나머지 19명은 경력 없이 처음부터 임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먹구름 낀 中 경제지표…석유화학株 미래는

중국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가면서 국내 석유화학주에 드리운 먹구름이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을 높이고 있는 와중에 경기침체로 수요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발(發) 수급 부담이 내후년까지 이어지며 당분간 펀터멘털(기초 여건) 개선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룹니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해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반도체·2차전지 날개 단 韓 펀드, 20% '쑥'…내년은?

반도체·2차전지 날개를 단 국내 주식형 펀드가 연초 이후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마이너스’를 냈던 작년과는 대조적입니다. 두 산업 모두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액티브 운용업계는 내년 반도체 트렌드 변화와 2차전지 부침 가능성을 고려해 운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올해 연초 이후(12월4일 기준) 평균 수익률은 18.2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0년(37.54%)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나 반도체와 2차전지의 수익률은 이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美FTC, 600억달러 규모 엑손모빌 M&A 조사

미국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엑손모빌이 추진 중인 600억달러(약 78조9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FTC는 엑손모빌과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측에 M&A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파이어니어는 전날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거래와 관련해 두 회사 모두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 합병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 4.2%도 붕괴..."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 64%"

전세계 지표 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일(이하 현지시간) 4.2%선도 무너졌습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노동시장의 구인난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날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화된데 따른 것입니다. CNBC에 따르면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0.1%p 급락한 4.186%로 떨어졌습니다. 10월말 5%를 돌파했던 수익률은 미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완화 흐름을 지속하면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연준 기준금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시장 전망을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6%p 내린 4.591%로 낮아졌습니다.

 

▲웰스파고, 대규모 감원 예고...비용 최대 10억달러 계상

미국 4위 은행 웰스파고가 5일(이하 현지시간)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인 감원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회사를 나가려는 직원들이 별로 없는 가운데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 조정이 필요해 결국 대규모 감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웰스파고는 위로금, 이직 훈련비 등 감원 대상 직원들에게 투입되는 비용이 내년에 대규모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올 4·4분기에 이에 대비해 7억5000만달러(약 9860억원), 최대 10억달러(1조3100억원)를 계상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경제연합하면 에너지 분야 수백조원 시너지”

최근 한일 경제 협력체 구상을 밝혀 주목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일(현지 시각) 양국이 경제 연합을 할 경우, 에너지 분야에서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미 버지니아주 미들버그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주최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한일은 규모가 큰 에너지 수입국인데, 양국이 통합해 에너지를 공동 구매부터 사용까지 하면 그 시너지가 수백조 원까지도 바라보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MBK,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지배구조 개선 나선다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상장 유통 지분을 공개매수해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나섭니다. 5일 MBK파트너스는 2호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를 통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인수합병(M&A) 목적으로 한국앤컴퍼니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매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주식회사 벤튜를 통해 이날 공시합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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