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내년에도 지속성장 문제없다”
“BGF리테일, 내년에도 지속성장 문제없다”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12.06 08:26
  • 최종수정 2023.12.06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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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6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올해 4분기 실적 회복과 함께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경기 방어적 성격이 짙은 업태 특성과 적극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BGF리테일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원(+7.8% YoY), 영업이익 580억원(+10.8% YoY)으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전분기 부진했던 동일점 성장률(해외여행 증가와 기상 악화)의 개선과 함께 신규 출점 효과로 외형 성장률은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배 매출 비중 축소와 식품(FF, HMR) 및 가공식품(주류, 스낵, 유제품) ▲비식품(OTC drug, 잡화) 등으로 상품 믹스 개선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18.3%로 전년동기비 0.4%p 개선될 것이지만, ▲임차료와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8%로 전년동기비 0.1%p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정체됐던 임차료가 정상화되면서 비용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BGF리테일 CI
BGF리테일 CI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8.8조원(+6.5% YoY), 영업이익 2,801억원(+7.7% YoY)으로 수정 전망했다”면서 “고금리와 고물가 지속과 함께 소비심리 약화 등 전반적인 소비경기침체로 인해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은 편의점 채널은 내년에도 견조한 업황 흐름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호한 업황 모멘텀과 함께 적극적인 간편식 카테고리(김밥, 샌드위치 등) 상품 차별화와 품질 향상,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등으로 성장 모멭텀 강화를 위한 노력 집중될 것임”이라고 말했다.

흥국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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