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월요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및 기술 기업 컴캐스트(Comcast Corporation, NASDAQ:CMCSA)의 마이크 카바나(Mike Cavanagh) 사장은 매출 증가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스트리밍을 향해 야심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카바나는 UBS 투자자 컨퍼런스(UBS investor conference)에서 동사의 매출 성장률이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뒤처지고 있지만, 컴캐스트(CMCSA)의 주거용 광대역(Residential broadband) 부문은 3,2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이 4% 성장을 보였으며, 무선(Wireless) 부문은 10%만 보급되었지만 전년 대비 매출이 60% 성장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서비스(Business Services) 부문은 매출액이 약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 1,370억 원)로 증분마진(incremental margin)이 60% 증가했다. 스튜디오(Studios) 부문도 지난 몇 년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카바나는 여기에 테마파크(Theme Parks)와 스트리밍(Streaming) 부문을 더한 6개 사업이 현재 컴캐스트(CMCSA)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컴캐스트(CMCSA)의 스트리밍 사업 피콕(Peacock)을 언급하며 3천만 명의 유료 가입자(가입자당 평균 매출액 10달러)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금요일 월트 디즈니(Walt Disney)로부터 훌루(Hulu) 소유권의 나머지 지분에 대한 85억 달러(한화 약 11조 1,613억 5,000만 원) 지급이 이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투자전문사 BNPP 엑산(BNPP Exane)은 컴캐스트(CMCSA)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49달러를 제시했다. 컴캐스트(CMCSA)의 주가는 월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2.06% 상승하며 43.0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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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09월 22일, 삼성전자는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2년 미국 현지에서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필드 시험을 마쳤으며, 202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온라인 게임 등 고품질의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환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