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단기 수요 부진 불구 중장기 시장지배력 확대 기회”
“LG화학, 단기 수요 부진 불구 중장기 시장지배력 확대 기회”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12.05 10:50
  • 최종수정 2023.12.0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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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산공장 NCC 야경.(사진=LG화학)
LG화학 대산공장 NCC 야경.(사진=LG화학)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LG화학이 단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측면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 가능한 기회라고 분석이 나왔다.

5일 현대차증권은 “LG화학이 양극재 사업 단가 하락으로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다만 점진적 출하량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GM향 물량 증대로 점진적 출하량 증대 기대되고, 배터리 가격이 고점대비 $40/kWh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 전기차(EV) 수요 강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Toyota의 북미 배터리 공장향 수주(LG에너지솔루션 통하지 않고 직접 공급), 지속적인 3자 매출 확대는 양극재 사업 가치 상승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양극재 시장은 하이니켈-LFP 양분구조에서 고전압 Mid Nickel, LFP, NMx 등으로 다변화될 것”이라면서 “FEOC 규정 관련 불확실성 해소는 오히려 북미에 LFP 및 LFP 대응 소재 시장 확대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LG화학이 Chemistry 다각화 통해 북미 점유율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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