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 뷰티(ULTA) 3분기 호실적 발표후 주가 10.81% 급등
울타 뷰티(ULTA) 3분기 호실적 발표후 주가 10.81% 급등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2.04 12:01
  • 최종수정 2023.12.0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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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뷰티 매장 전경. 사진=울타뷰티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전문 뷰티 소매업체로 알려진 울타 뷰티(ULTA)가 3분기 실적 발표후 10.81% 주가 급등을 기록했다.

동사는 예상치인 4.95달러를 상회하는 5.0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도 예상치인 24.68억 달러(약 3조 1,983억원)를 상회하는 24.88억 달러(약3조 2,242억원) 를 기록했다. 

울타 뷰티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이익, 주당순이익 모두 내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기존 매출 부분의 증가, 신규 매장의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최고 경영자(CEO) 데이브 킴벨(Dave Kimbell)은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해" 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며, 울타 뷰티가 전문 뷰티 소매 분야에서 업계 리더 지위를 확장하고, 장기적인 주주 성장을 제공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기업 연관 이슈-
화장품, 향수,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 제품, 관련 액세서리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전문 뷰티 소매점 울타뷰티와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CJ올리브영이 있다.

CJ올리브영은 올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2조7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2억원으로 전년 보다 44.3% 성장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4년 CJ올리브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3% 늘어난 5557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 2022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했다가 같은해 8월 상장 추진 계획을 연기한 바 있으며, 최근 공정위가 CJ올리브영에 대해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으로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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