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주요뉴스] '네이버→증권사 거래창' 바로 간다…미래·신한證 연동 예정
[1204주요뉴스] '네이버→증권사 거래창' 바로 간다…미래·신한證 연동 예정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4 08:38
  • 최종수정 2023.12.04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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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4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네이버→증권사 거래창' 바로 간다…미래·신한證 연동 예정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가 이르면 연내 증권사와 연동해 간편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이용자의 네이버 아이디와 증권계좌를 연동해놓으면 네이버페이 증권 관련 페이지에서 해당 증권사가 마련한 별도의 거래 인터페이스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해당 서비스에 우선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IT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네이버페이는 이르면 이달 말 '간편연결 서비스'를 개시하고 두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간편연결은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주식 관련 화면에서 증권사의 거래 인터페이스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사회 구성원의 행복 꿈꾸게 하는 동반자 돼야"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그룹 출범 1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사회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금융그룹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이 자리에서 '뉴(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그룹의 미래 방향 설정과 실천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쉼이라는 것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우리의 부족한 것을 찾고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하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며 "지금까지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골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아 EV9, 글로벌 시장서 수상 행진…“우수 성능·디자인 인정”

기아 EV9이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습니다. 기아는 덴마크 자동차 기자협회(Danske Motorjournalister)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Award 2024)’을 받았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EV9은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La Vanguardia)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차 2023(Moveo Car of the Year Award 2023)’도 수상했습니다.

 

▲채권투자 2년새 두배 늘자 금감원 “투자자에 민평금리 알려라”

최근 개인투자자의 채권 직접투자가 2년새 2배가량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투자자가 채권 투자위험과 거래비용 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증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3일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증권사가 개인투자자에게 채권을 판매할 때 채권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매긴 금리 평균)나 가격, 거래비용 등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도록 표준투자권유준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156.6% '비상'…보험료 인상 불가피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등해 올해 상반기 150%를 넘으면서 손해보험사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어 보험료 인하 여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전사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보다 상승했습니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보험사의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19년 2조5천억원, 2020년 2조5천억원, 2021년 2조8천억원, 2022년 1조5천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 연매출 1조원 최단기간 달성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이 개점 2년9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기록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일 더현대 서울의 올해 누적 매출이 1조4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21년 2월26일 여의도에 문을 연 지 33개월 만으로 종전 기록을 2년2개월 앞당겼습니다.

 

▲역대급 엔저에…일학개미 웃고 환테크족 울고

역대급 엔저(엔화 약세) 현상이 장기화하며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에 투자한 일학개미의 수익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엔화 투자자의 수익률은 부진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 중 100엔당 원화의 가치가 900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봤습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보관 금액은 40억7331만달러(약 5조2912억원)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주식 보관 금액은 미국에 이어 해외 증시 보관 금액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 홍콩 증시(2조2960억원)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中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독점'… 50% 치솟은 주식

최근 제품의 배송 시간 단축으로 값싼 중국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택배사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여기에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택배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CJ대한통운은 1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한달간 CJ대한통운 주가는 49.93%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5.7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컸습니다.

 

▲당장 못파는데…한투 "대출 연장 불가" 통보, 보로노이 "법적대응"

신약개발 기업 보로노이의 최대주주가 3개월 전 받은 대출 250억원에 대해 만기 연장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보로노이는 "당초 계약에 어긋나는 통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담보물인 주식에도 앞으로 1년6개월간 팔 수 없는 보호예수가 설정돼있어 주주들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보로노이는 김현태 경영부문 대표가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주식 85만주를 담보로 받은 대출 250억원에 대해 만기 연장 불가 및 대출금 상환 통보를 받았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보로노이의 최대주주입니다.

 

▲"내년 코스피 상단 2800선…반도체·2차전지株 반등 시점은"

내년 코스피가 2350~285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상반기에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지만, 하반기엔 경기 회복과 금리 인하가 맞물리면서 강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가 주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인터넷, 자동차, 2차전지가 점차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43.9兆 수주에도 실적 전망 유지-하이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와 5년간 총 43조9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한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이번 중장기 공급 계약으로 수급 쏠림이 발생할 경우 단기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2027년말 기준 양극재 캐파 총 71만톤 증설 계획과 중장기 실적 전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가는 27만원을 유지했습니다.

 

▲“11월 ‘만물랠리’…코어 PCE 흐름이 변수”

지난달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안전자산인 금 등 대부분의 자산이 랠리를 보이며 유동성이 살아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같은 만물 랠리가 이어질지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의 흐름이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체감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지만 만물 랠리로 지칭할 정도로 모든 자산가격이 11월 급등했다”며 “미국 주식시장은 물론 브라질과 멕시코 종목 비중이 90%인 MSCI 라틴 지수도 11 월 13% 상승했습니다.

 

▲"국민주 바뀔라"…에코프로머티, 삼성 거래대금 뛰어넘었다

지난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거래대금이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면서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이후 2주간(10월 17일~12월 1일) 거래대금은 11조5785억원으로 같은 기간 삼성전자 거래대금(8조2327억원)을 웃돌았습니다. 거래대금 3위는 지난 10월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한 두산로보틱스가 차지했습니다. 이 기간 두산로보틱스 거래대금은 6조75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證, ‘파두·옵티머스 중징계’ 잇단 악재…IB 약화 우려↑

전통적인 투자은행(IB) 강자 NH투자증권이 잇단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파두 사태에 이어 옵티머스 판매 관련 정영채 대표이사의 중징계로 사업 약화 우려가 제기됩니다. 내년에도 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IB부문 경쟁력 제고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파두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이어지며 상장예비기업들이 주관사 선정과정에서 파두를 대표주관한 NH투자증권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 폴란드 잭팟 또 터졌다…K9 자주포 152문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K9 자주포 추가 수출에 성공하면서 또 한 번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추가 수출 물량은 총 152문으로, 26억달러(약 3조3700억원) 규모입니다. 4일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은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A1 6문과 K9PL 146문 등 152문 물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MM은 새 주인 들이며 불황 뚫고 날아오를까

국내 최대 해운회사 HMM을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가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됩니다. 해운업계 불황기가 찾아오고 있는 만큼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HMM 인수자는 신중하게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HMM 채권단은 이번 주 HMM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입니다. 이번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산은과 공사가 보유한 3억9879만주입니다. 현재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이 써낸 가격은 6조3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명 LG엔솔 사장, 신임 대표 등극… 배터리 침체기 극복 방점

김동명 사장이 권영수 부회장 뒤를 이어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습니다. 배터리 전문가인 김 사장은 업황 침체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배터리와 신규 폼팩터(제품의 물리적 외형)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됩니다. 김 사장은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 재료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마친 배터리 전문가입니다. 1998년 LG화학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금리인하 기대에 시동 걸린 '성장주'…'네카오' 반등세 이어갈까

지난 10월 지지부진한 주가 추이를 보였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 11월 한 달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기술주'로 불렸던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반등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종가 기준 3만7600원이었던 카카오는 한달 간 34.3% 상승하며 11월 말 5만원 선을 되찾았다. 지난달 1일 종가 기준 18만7700원이었던 네이버는 한 달 동안 10.8% 올랐습니다.

 

▲'3년차'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MLCC·카메라모듈 혁신 시동"

'3년차'에 접어드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핵심 사업인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가속합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승진과 곧 있을 조직개편을 통해 MLCC와 카메라 모듈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삼성전기를 이끈 장덕현 사장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돼 2024년에도 삼성전기 경영을 이어갑니다. 이와 함께 지난주 '2024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2명의 부사장과 6명의 상무가 승진했습니다.

 

▲‘필수품목’ 갑질 막는다…공정위, ‘가맹법 시행령’ 입법예고

앞으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의 범위를 늘리거나 가격 산정 방식을 가맹점주에 불리하게 바꿀 때는 가맹점주와 의무적으로 협의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이런 내용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년 1월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와만 거래하도록 가맹점주에게 강제하는 원재료나 설비·비품을 말합니다. 원칙적으로는 거래 상대방을 지정하는 행위가 금지되지만, 상품·브랜드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합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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