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콘셉트카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선보여
제네시스 콘셉트카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선보여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12.03 17:02
  • 최종수정 2023.12.0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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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게임 특색 맞는 디자인 적용…내년 1월 그란투리스모 7에서 데뷔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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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를 공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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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지난 2022년부터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했다.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디자인으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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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램프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스트 그릴(Crest Grille) 형상이 특징이다. 해당 쿼드램프는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다. 

측면부의 경우 넉넉한 대시 투 액슬(dash-to-axle,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을 통해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해 냈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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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내년 1월부터 그란 투리스모 7 실제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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