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제작소(6981), 엔저 효과 및 자동차 출하량 회복으로 신규 수주 증가
무라타제작소(6981), 엔저 효과 및 자동차 출하량 회복으로 신규 수주 증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1 15:50
  • 최종수정 2023.12.0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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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무라타제작소는 1944년 설립된 일본 전자부품 기업으로 콘덴서, RF모듈 등 전자부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MLCC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MLCC 기업이다. 전장용 MLCC에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40%가 넘는 압도적 점유율을 보유 중이다.

프랑스 칸 무라타제작소 생산 공장.(사진=무라타제작소)
프랑스 칸 무라타제작소 생산 공장.(사진=무라타제작소)

동사의 사업부문은 커뮤니케이션부문, 모듈 부문,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MLCC와 같은 전자소자를 제조하는 사업부이다. 모듈 사업부는 통신 모듈을 생산 중이다.

FY2Q23 매출액은 4,427억엔, 영업이익 888억엔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 16.5% 감소, OPM 20.1%를 기록했다. 전방 시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캐패시터 BBR이 1이하를 유지했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저 효과 및 자동차 출하량 회복에 힘입어 FY4Q22 1,390억엔을 저점으로 1년 만에 다시 1,900억엔 규모의 신규 수주액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 커뮤니케이션향 매출액 컨센서스 4월 전망치(6,005억엔) 대비 8.2% 증가한 6,497억엔으로 조정했다. 모빌리티향 제품은 전체 자동차 출하량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출하량 감소에 따른 전망치를 유지했다.

최준원 연구원은 "FY2023 기간 내 글로벌 자동차 출하량 전망치를 4월 예상치인 8,600만대 보다 2% 증가한 8,800만대로 전망했다"라며 "동사 전장용 MLCC 시장 점유율 40%임으로 자동차 출하량 컨센서스 상향 따른 매출 추가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모빌리티 제품 매출은 1,107억엔으로 수요처별 제품 중 유일하게 전년·전동기 대비 실적을 상회했다"라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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