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 '사이버트럭' 구세주 되나…북미서 고객 인도 개시
테슬라(TSLA) '사이버트럭' 구세주 되나…북미서 고객 인도 개시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12.01 14:13
  • 최종수정 2023.12.0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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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예약 건수만 100만 대 이상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큰 기대 속에 출시되면서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테슬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세계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의 첫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직접 사이버트럭을 운전하면서 등장했다. 사이버트럭을 출시한지 4년만의 고객 인도다.

지난 몇 년간 신차발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테슬랑의 판매는 감소하기 시작했고, 실적도 둔화세를 보여왔다.

사진=테슬라
사진=테슬라

이번 사이버트럭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현장에서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일반 트럭보다 실용적이고, 스포츠카보다 빠르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외골격 차체에 방탄 유리가 적용된 것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고 모든 도로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타이어가 장착됐다.

견인력은 4990kg으로 아프리카 코끼리도 견인 가능하며 1.13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와 후륜 스티어링으로 스포츠카와 같은 핸들링을 제공하며, 회전 반경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사이버트럭의 예약 주문량은 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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