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소재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 및 HBM향 모멘텀 수혜 기대감
HD현대일렉트릭, 619억원 규모 공급계약(230kV 변압기 등 총 9대) 체결
위메이드 그룹주, 위믹스 가격 급등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TX(011810), LFP 배터리 제조사 IBT 지분 20.05% 인수 결정에 2.5% 상승
배터리 제조, 판매 업체 인수를 통해, 동사가 기존 확보한 광물 공급망을 이용하여 2차전지 전후방 밸류체인 완성 및 2차전지 기술 기반의 방산, 친환경 선박 사업의 국내외 점진적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주식회사 아이비티 주식 232,000주를 20.00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 공시했다. 취득후지분율은 20.05%이며, 취득예정일은 2023년 12월29일이다.
◇ 케이씨텍(281820), 소재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 및 HBM향 모멘텀 수혜 기대감 등에 4%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동사에 대해 반도체 공정 주요 소재인 슬러리 관련 일본 업체와 국내시장을 양분 중인 가운데, 소재 매출비중 증가에 따라 마진율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HBM의 Stack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제한된 Chip 높이 내에 Die를 적층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Back Grinding CMP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동사 CMP 장비와 슬러리의 단기간내 직접적 수혜 여부와 별개로 기술 방향성과 업종의 모멘텀은 동사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요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 HD현대일렉트릭(267260), 619억원 규모 공급계약(230kV 변압기 등 총 9대) 체결 등에 4% 상승
HD현대일렉트릭은 HD Hyundai Electric America Corporation과 619.00억원(최근 매출액대비 2.94%) 규모 공급계약(230kV 변압기 등 총 9대)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30일부터 2026년 7월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미국 아틀란타 판매법인(HD Hyundai Electric America Corporation)이 美 City of Santa Clara(산타클라라)로부터 수주받은 후 동사로 재 발주한 공급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동사는 230㎸ 및 115㎸급 초고압 변압기를 2026년 8월까지 인도할 계획으로,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산타클라라 지역의 산업용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전일 동사에 대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쇼티지 현상에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및 북미 증설 대응을 통해 성장세 확대 전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위메이드, 그룹주 위믹스 가격 급등 소식 등에 급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 위믹스(WEMIX)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3,000원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2월 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인원 거래소에서도 3,000원선에서 등락을 기록중이다. 시장에서는 위믹스의 급등이 중동 사업 본격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현지에서 개최된 다양한 글로벌 경제 포럼 등을 참석하며 위믹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위메이드 그룹주가 상승했다.
◇ 시노펙스(025320),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기 국제인증 획득 소식에 27% 급등
시노펙스는 언론을 통해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기 제품으로 'ISO13485'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혈액투석기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ISO13485 인증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ISO13485는 최고 권위 인증기관 영국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후속 단계로 진행하는 CE MDR 제품 인증과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역시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이진태 바이오메티컬 사업본부장은 "38년간 축척한 멤브레인 필터기술 등 기반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난이도가 높은 BSI를 인증기관으로 선택했다"며 "국책과제로 진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글로벌 혈액투석기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