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 김동명 신임 LG엔솔 대표 “질적 성장으로 ‘엔솔 2.0’ 시대 만들 것”
[뉴스후] 김동명 신임 LG엔솔 대표 “질적 성장으로 ‘엔솔 2.0’ 시대 만들 것”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12.01 10:44
  • 최종수정 2023.12.0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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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 만들고, 셰르파 역할하겠다”
김동명 신임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김동명 신임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가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명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 3년 만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 왔다”면서 “엄청난 양적 성장의 과정에서 수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구성원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 배터리 공장 전경. 사진=얼티엄셀즈<br>
사진=얼티엄셀즈

김동명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초격차 제품·품질 기술력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기술과 사업모델 혁신 선도 등 4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원재료 시장 상황 관련 그는 “여러 지정학적 이슈와 맞물려 변동성이 매우 높다”면서 “재료비 분야에서 외부적인 리스크에 노출되더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정과 가공비 측면에서도 신기술과 신공정 도입으로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치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집요하게 몰입하는 자기 동기부여의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목표를 갖고 도전하는데, 우리가 추구하는 ‘프로페셔널리즘’의 자세”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저와 회사는 앞으로 여러분의 도전을 돕는 ‘셰르파(Sherpa)’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명 대표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전세계 에너지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가치 있는 결과로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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