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소프트웨어(U),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요금제 도입 효과 기대
유니티소프트웨어(U),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요금제 도입 효과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1.30 15:38
  • 최종수정 2023.11.3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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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니티소프트웨어는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요금제 도입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사진=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 로고, 웹사이트
사진=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 로고, 웹사이트

동사는 지난 9월 런타임 요금제 발표 이후 큰 홍역을 겪었으며 퍼스널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만 런타임 요금제를 적용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0.01~0.02달러 수준의 건당 과금 수준은 게임사 규모에서는 부담 없는 수준이다. 런타임 과금에 대해 여론은 부정적 이나 이번 요금제 적용에 따른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다.

상반기 이후 글로벌 게임사들의 게임 제작 내 생성 AI 적용 선언과 함께 동사의 AI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유니티는 실시간 3D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센티스와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리소스를 빠르게 찾고 개발자들의 워크플로 우를 단순화하는 뮤즈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임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라며 "24F P/S 4.3배 수준으로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구조조정 등 비용 효율화 작업과 함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1Q24까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23F OPM 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24F OPM은 -17%까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탑라인 성장세 회복까지 이어진다면 주가가 본격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신규 요금제 도입의 경우 마땅한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따른 기업 고객의 이탈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게임 업종 내 생성 AI 도입에 따른 컨텐츠 공급 증가도 2H24 본격적으로 관찰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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