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카카오 망하면 골프 탓 소문 파다…김정호 총괄, 내년에도 쇄신은 계속
[백브리핑AI] 카카오 망하면 골프 탓 소문 파다…김정호 총괄, 내년에도 쇄신은 계속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11.30 11:15
  • 최종수정 2023.11.3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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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욕설 논란 이후 카카오 내부 폭로를 이어가는 김정호(사진) 카카오 경영지원총괄이 29일 “연말과 내년에도 쇄신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의 30년 지기로 알려진 김정호 총괄은 총대를 메고 카카오 내부 개혁을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카카오는 경영진의 골프회원권 이용 중단과 법인카드 사용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날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반박문을 올리면서 카카오 내부 문제를 공론화했습니다. 

김정호 총괄 부임 이후 카카오는 경영진에 지급되는 법인 골프회원권 수십장에 대한 이용을 중단하고, 유흥업소 등에서 거래할 수 없는 ‘클린 법인카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호 총괄은 이날 페이스북에 첫 출근날 김범수 전 의장으로부터 골프회원권 관련 조사를 부탁받았다면서 “‘카카오는 망한다면 골프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특정 부서가 한 달에 12번 쳤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골프회원권을 75%가량 매각하겠다고 김범수 전 의장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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