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소비심리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내수경기가 부진해지면서 서민의 삶 만족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103.2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은 있는데요.
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 때문입니다.
또 국제유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1년 뒤 물가 수준에 대해서도 '지금보다는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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