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기획재정부, 1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670%에 낙찰
[채권] 기획재정부, 1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670%에 낙찰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27 17:35
  • 최종수정 2023.11.2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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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1월27일 국내채권가격은 국고채 30년물 입찰 소화 속 글로벌 국채 금리 연동 등에 대부분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이 독일 '예산위기'에 유럽 채권 매도 영향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였던 주말 사이 독일 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주말에 이어 아시아 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 호주 국채 금리 상승 등에 국내채권가격도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국채 금리 상승은 독일 정부의 올해와 내년 예산안이 위헌 판단을 받으며 재정 집행이 중단된 영향이며, 이에 정부는 후속 조치로 예산 위기 상황 선포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는 1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670%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응찰 금액은 2조6,870억원이 몰려 응찰률 268.7%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630~3.685%로 집계됐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2bp, 0.1bp 상승한 3.689%, 3.722%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2bp 하락한 3.767%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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