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시황레이더] 신라젠, 신장암 치료제 병용 임상서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 소식에 장중 상한가
[1127시황레이더] 신라젠, 신장암 치료제 병용 임상서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 소식에 장중 상한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27 12:30
  • 최종수정 2023.11.2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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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몽골 리튬·텅스텐 등 희소금속 자원 개발 본격화
쏘카, SOCAR 2.0 전략 기대감 및 롯데렌탈, 동사 지분 확대
PI첨단소재, 내년 수요 회복 전망
에이엘티, 비메모리 후공정 업체로 독보적 기술력 부각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TX(011810), 몽골 리튬·텅스텐 등 희소금속 자원 개발 본격화 소식 등에 8% 급등

STX는 언론을 통해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의 자원 개발 및 투자회사 SG그룹과 현지 희소금속 및 고부가가치 자원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협약 당사자들과 리튬, 텅스텐을 중심으로 탐사,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하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정부가 공동설립하는 희소금속협력센터로부터 기술자문 및 시료 분석 테스트도 지원 받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몽골에서 확보한 리튬, 텅스텐 등 희소금속을 올해 말 착공하는 강원 태백시 철암동 핵심광물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가공해 국내 및 해외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풍부한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원자재 공급망 확대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오는 2027년 희소금속협력센터 개장을 앞두고 현지 자원 개발과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몽골 핵심광물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TX중공업 홈페이지
사진=STX중공업 홈페이지

◇ 쏘카(403550), SOCAR 2.0 전략 기대감 및 롯데렌탈, 동사 지분 확대 소식 등에 4% 상승

흥국증권은 쏘카에 대해 3분기 비교적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는 3분기부터 본격화된 ‘SOCAR 2.0’ 미래 성장 전략과 그에 따른 전략적 투자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략의 핵심은 차량과 이용자 LTV를 극대화하여 '25년 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고자하는 것이라며, 실제 중고차 매각을 제외한 대당 월 매출은 3분기 153만원을 기록해 +2.5% YoY, +5.1% QoQ의 견조한 모습과 모빌리티 플랫폼의 2배 가까운 외형 성장세가 지속된 것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렌탈,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유한회사 에스오피오오엔지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 목적으로 주식회사 쏘카 주식 587,413주를 265.34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34.70%, 취득예정일:2023-12-24) 공시했다.

▷투자의견 : BUY[신규], 목표주가 : 22,000원[신규]

 

◇ 신라젠(215600), 신장암 치료제 병용 임상서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에 장중 상한가

신라젠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 치료제 세미플리맙과 병용투여 한 펙사벡의 한국(MFDS), 미국(FDA), 호주(TGA) 제1b/2a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시했다.

4개(A~D) 임상군으로 구성해 임상을 진행한 결과, 리브타요와 펙사벡을 병용으로 정맥 투여한 C, D 임상군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라젠 관계자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요구되는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에서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의 정맥 투여라는 새로운 치료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동사의 최대주주 엠투엔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부산 북구 신라젠 본사 전경. 사진= 신라젠
부산 북구 신라젠 본사 전경. 사진= 신라젠

◇ PI첨단소재(178920), 내년 수요 회복 전망 등에 2% 소폭 상승

흥국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는 부진한 전방 수요와 재고 조정으로 인해 부진한 가동률을 면치 못했으나, 2024년에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4년에는 가동률과 수익성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속에서 디스플레이 및 MR 등 신규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부터 배터리 필름향 매출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밸류에이션 확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가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연말 재고조정 기간에 따른 가동률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는 정상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재고조정 이후에는 스마트폰의 중화권 회복으로 인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EV 배터리 절연용 필름의 고객사 확대로 인한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40,000원[유지]

 

◇ 에이엘티(172670), 비메모리 후공정 업체로 독보적 기술력 부각 등에 15% 급등

반도체 업종에서 비메모리분야가 핵심으로 떠오르며 미국 엔비디아, 대만 TSMC, 한국 SK하이닉스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은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후공정 밸류체인으로 많은 후공정 업체 중에서도 동사는 긴 업력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무장해 다크호스로 손꼽힌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동사는 팹리스(반도체설계)와 디자인하우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의 경우 삼성전자와 LB세미콘이고, 전력반도체(PMIC)는 삼성전자, 이미지센서(CIS)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와 시스템온칩(SoC)은 어보브반도체 등이라고 전해졌다.

에이엘티는 메모리 컨트롤러용 웨이퍼 테스트와 AP테스트 신규 투자를 위해 2공장 증축을 2025년까지 마칠 계획이고, 증축 후 연간 생산능력(Capa)은 841억원에서 1144억원으로 1.4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532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에이엘티
사진=에이엘티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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