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속 혁신’ 삼성전자, 27일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 전망
‘안정 속 혁신’ 삼성전자, 27일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 전망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3.11.26 11:26
  • 최종수정 2023.11.2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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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자료사진=인포스탁데일리)
삼성전자.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7일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26일 한 언론매체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27일 내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인사는 매년 12월초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일주일 가량 앞당겨졌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인사에 대해 대대적인 변화보다 안정 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관측해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1

이는 최근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혐의로 징역 5년, 벌금 5억원을 구형하면서 또 다시 사법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현재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사업부가 부문별 체제로 전환한 이후 최고경영자(CEO)가 2개의 사업부를 겸임한 사례는 이례적이었던 만큼 과거로 체제로 돌아갈 전망이다.

올해 내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경계현 사장 체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재계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신상필벌 원칙을 몇차례 강조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도 젊은 기술 인재를 대거 발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안정 속 혁신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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