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탈램 글로벌 에듀케이션(ATGE), 의료복지 업종 구인난 지속...해당 업종 교육 업체 수요 증가 가능
애드탈램 글로벌 에듀케이션(ATGE), 의료복지 업종 구인난 지속...해당 업종 교육 업체 수요 증가 가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1.27 08:03
  • 최종수정 2023.11.26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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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구인이 높다는 것은 인력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임금 상승률 반등으로 연결되며 실제로 구인과 임금 상승률은 동행하는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구인은 작년 3월 고점 이후 올해 9월까지 지속 하락했다. 

애드탈램 글로벌 에듀케이션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구인은 고점 작년 3월 대비 올해 9월 320만 명이 감소했는데 현재 9월 구인이 주요 추세선을 하회하는 등 턴어라운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의료복지 업종의 경우 채용 건수와 전 업종 채용 증가에서 차지하는 기여도가 높고 구조적인 구인난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해당 업종의 구직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 훈련과 학위를 제공하는 교육 업체에 대한 수요의 구조적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애드탈램 글로벌 에듀케이션은 간호, 보건 등 의료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학위 및 비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업체다. 간호, 보건 외에도 수의학, 경영, 심리, 사회복지, 행정·정책 등을 포함한 100종 이상의 수료증, 학·석박사 학위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KOTRA에 따르면, 20~21년 사이 미국 간호사는 10만 명 이상 감소해 지난 40년 동안 가장 큰 감소를 시현했는데, 미국 노동 통계청은 2030년까지 27.5만명의 간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병준 연구원은 "중환자실, 응급 부서 및 감염 관리를 전문 취급 하는 전문 간호사 임금 수준은 미국 전체 간호사 임금 평균의 2~4배로 알려져 있는데 인력 수요 높음에도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이후 계약직 프리랜서 간호사 임금 급등에 따른 임시직 선호를 반영하는데 전문직 고용의 견조한 증가, 교육 의료 부문 임금 상승률 하락(22.1 +7.3%, 22.10 +3.0%) 등 고용 시장의 점진적 정상화가 전문 과정 교육 수요 증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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