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부광약품(003000),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정'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에 17% 급등

전일 장 마감 후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신약 '라투다정'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 라투다정은 도파민 D2, 세로토닌 5-HT2A 및 세로토닌 5-HT7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신약이며, 라투다정의 허가로 국내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건강보험급여 등재 절차를 거친 후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엠젠솔루션(032790), 복합 탈세포화 기술 개발 성공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언론을 통해 복합 탈세포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탈세포화 기술은 돼지 등 이종 반월상 연골판 조직에서 세포핵과 DNA 등은 제거하고, 세포외기질의 3차원 구조는 유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이종 조직의 복합 탈세포화 기술은 고가의 효소, 단백질 분해 억제제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반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세포외기질·3차원 구조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체내 이식 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와 DNA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사는 추가적인 안전성과 생체 역학적 평가를 마치고 내년 내에 동물 유효성 평가와 국내 식약처 허가를 위한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 드래곤플라이(030350), '콜 오브 카오스:어셈블' 정식 출시 소식에 23% 급등

동사는 언론을 통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공식사이트에서 진행한 ‘인원 달성 이벤트’에서 사전예약자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실시한 CBT(비공개베타테스트)에서는 빠른 플레이 속도와 다양한 콘텐츠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콘텐츠를 드디어 소개하게 되어 설렌다"며, “탄탄하게 준비된 콘텐츠로 하여금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방대한 분량의 업데이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 칩스앤미디어(094360), AI NPU, GPU 시장 개화 수혜 기대감 등에 11% 급등

현대차증권은 동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개화할 AI NPU, GPU 시장에서 관련된 비디오 코덱 및 IP 판매 기업으로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년은 온디바이스 AI와 각종 AI 엔드 서비스 시장이 개화하며, 해당 서비스들을 구동하는 추론용 AI 칩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에 의지하는 엣지 디바이스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저전력으로 추론의 지연을 줄여주는 NPU가 필수적이며, 각종 AI 엔드 서비스 구동을 위한 추론용 칩으로도 NPU의 침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Industrial 응용처에서 라이선스 매출이 약 3배 가량 증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AI용 NPU와 GPU에 필요한 코덱 및 IP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현상은 AI칩 관련 미국의 대중제재 심화로 중국의 자체 AI칩 개발 시도가 이어지며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중국향 매출은 3Q23 누적으로 2.6배가량 성장하며 작년 16% 수준의 매출 비중에서 50% 수준까지 상향됐다고 밝혔다.

 

◇ 이오플로우(294090), 최대주주 소유주식수 감소 속 22% 급락

전일 장 마감 후 주식등의 대량보유자(최대주주 김재진) 소유주식수 변동(보유주식 일부 매각 및 주식담보대출 일부 상환)을 전자공시했다.

언론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김재진 대표가 보유주식 664,097주를 장내 매각했으며, 대출 금융기관의 채권회수조치에 따라 매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금은 모두 김 대표의 주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됐으며, 이번 상환으로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100억원으로 줄었고, 잔여 대출금 100억원에 대해선 거래 재개일로부터 30일간 반대매매가 유예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